•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2026년 6월 6일 토요일
No Result
View All Result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Install App

Home 부동산/경제

RBA 부총재 경고, 호주인 더 가난해질 것..중동 전쟁 여파로 가계 경제 타격 가능성

17/04/2026
in 부동산/경제
RBA 부총재 경고, 호주인 더 가난해질 것..중동 전쟁 여파로 가계 경제 타격 가능성

호주중앙은행 고위 관계자가 호주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낮아지고 물가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geralt

RBA의 뼈아픈 경고

호주중앙은행(RBA-Reserve Bank of Australia) 고위 관계자가 중동 전쟁 장기화 여파로 호주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낮아지고 물가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리 상승 가능성과 연료비 인상 압박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호주중앙은행 부총재 앤드류 하우저(Andrew Hauser)는 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행사에서 단기적으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즉각 억제할 수 있는 수단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1970년대 오일쇼크로 급격한 물가 상승이 발생했던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현재 호주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우저 부총재는 “공급 충격은 대중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주제”라며 “물가는 더 오르고 경제 활동은 둔화되며 우리는 더 가난해질 것이다. 이 이야기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었고 국민들 사이에 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 더 어려운 문제”라고 덧붙였다.

호주중앙은행 부총재는 정부가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정치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사진: geralt

재정 지출 늘리는 정부

하우저 부총재는 중앙은행이 수요를 낮추기 위해 긴축 정책을 펴는 와중에도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정치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호주중앙은행의 대응 원칙에 대해 “국민들에게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설명해야 하며,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반복해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통화정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할 수 없는 일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에는 정부의 확고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우저 부총재는 통화정책의 한계도 지적했다.
그는 “통화정책이 할 수 있는 일은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달러의 분배 규모 자체를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더 부유하지 않은데 사람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유가 급등

짐 차머스(Jim Chalmers) 재무장관은 국제유가 급등 속에서 정부가 시행한 생활비 완화 대책을 옹호했다. 정부는 유류 소비세를 절반으로 인하하는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중동 분쟁이 시작되기 전 호주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집계됐다. 이는 호주중앙은행 목표 범위인 2-3% 중간 수준을 웃도는 수치다.

6주 전 중동 전쟁이 시작되기 전 국제유가는 배럴당 약 $US56($A80) 수준이었으나, 이후 약 $US100($A143)까지 상승했다. 유가가 배럴당 $10 오를 때마다 호주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부담하는 가격은 리터당 약 10센트씩 오른다고 분석된다.

차머스 장관은 “호주 국민은 지금의 전쟁을 선택한 것이 아님에도 매우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발표할 예산안에서 이런 문제들이 핵심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중동 전쟁 이전부터도 해야 할 일이 더 남아 있다는 점을 인정해 왔고, 국민들은 이번 예산에서 그 성과 일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선된 재정 여건 덕분에 정부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제 유가뿐만 아니라 호주 달러화의 가치 하락도 변수다. 사진: Engin_Akyurt

임금-물가 악순환

경제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실질 소득 감소가 본격화될 경우, 이를 보전하려는 노동계의 임금 인상 요구가 거세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만약 임금 상승률이 생산성 향상을 상회할 경우, RBA는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막기 위해 경기 침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추가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호주 달러 가치 하락

국제 유가뿐만 아니라 호주 달러화의 가치 하락도 변수다.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로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가 몰리면서 호주 달러의 상대적 가치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수입 공산품 및 서비스 가격을 높여 국내 물가 상승 압박을 가중시키는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다.

민생지원 VS 물가안정

하우저 부총재는 호주 경제가 이미 목표치를 웃도는 물가 상승 상태에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을 맞았으며, 이후 유가 충격이 비용 상승 압력을 더 키웠다고 진단했다.

경제학자들은 이번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3월 분기 생활비 상승률에 0.2%포인트 추가 상승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우저 부총재는 “경제 정책에서 초기 여건은 매우 결정적인 요소”라며 “호주는 중동발 충격이 가해지기 전 이미 경제 과열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대응 과정에서 산적한 과제들에 직면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결국 다가오는 5월 연방 예산안은 정부의 재정 지원과 RBA의 긴축 기조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선심성 예산을 풀면 물가가 더 오르고, 지출을 너무 줄이면 저소득층의 고통이 극심해지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ShareTweet

Next Post
연립당 이민정책에 이민자 긴장 고조.. 대상자 규모 불명확, 실효성 논란 확산

연립당 이민정책에 이민자 긴장 고조.. 대상자 규모 불명확, 실효성 논란 확산

뉴스 카테고리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Uncategorized

주요 정보

  • About
  • Advertise
  • Contact

© 2020 한국신문 - The Korean Herald P/L All Rights Reserved.

Newsletter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 2020 한국신문 - The Korean Herald P/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