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절감 혜택
NSW 정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일상적 의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응급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벌크 빌링(Bulk-billing) 의사 확대, 어린이 대상 무료 독감 백신 등을 포함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5세 미만 자녀 두 명을 둔 4인 가족의 경우 이러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올해 최대 $1,200의 가계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P 방문비용 지원
주민들은 NSW 내 긴급 또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본인 부담금 없이 의사 진찰을 받을 수 있다. 민스 노동당 정부는 최근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주 전역으로 확대하여 모든 거주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벌크 빌링 지원 이니셔티브(Bulk-Billing Support Initiative)’를 통해 더 많은 GP들이 환자에게 추가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벌크 빌링 방식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호주의 평균 GP 진료비 본인 부담금은 약 44달러이며, 호주인은 연간 평균 6회 정도 GP를 방문한다. 이번 개혁을 통해 개인은 연간 최대 264달러, 4인 가족은 최대 1,056달러까지 절약이 가능하다.
긴급 진료 이용 현황
2025년 7월 1일 이후 현재까지 NSW 주민들은 긴급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14만 5,000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명 중 1명은 자신의 상태가 GP나 다른 보건 전문가에게 치료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답하고 있어, 의료 자원의 효율적 분배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NSW 정부는 총 2억 2,400만 달러를 투자해 시드니(Sydney), 일라와라(Illawarra),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머럼비지(Murrumbidgee), 미드 노스 코스트(Mid North Coast), 노던 NSW(Northern NSW), 웨스턴 NSW(Western NSW) 등 주요 지역에 25개의 긴급 진료 센터(Urgent Care Services)를 운영 중이다.
독감 및 코로나 예방
현재 독감과 코비드나19 발생률은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겨울 독감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매주 1,100명에 달했던 사례를 고려할 때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NSW 정부는 만 2세에서 4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에 뿌리는 방식의 독감 백신인 ‘플루미스트(FluMist)’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NSW Health)는 주사기 바늘에 공포를 느끼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조치가 겨울철 영유아 독감 감염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무료 접종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지역 GP와 약국에서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은 헬스다이렉트(Healthdirect-1800 022 222)에 전화하여 간편하게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치과 지원
어린이를 위한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도 지속된다. NSW 보건 공공 치과 서비스(NSW Health Public Dental Services)는 ‘아동 치과 혜택 일정(CDBS-Child Dental Benefits Schedule)’ 대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비용 부담 없는 진료를 제공한다.
더불어 정부는 ‘NSW 보건 이동 치과 차량 프로그램(NSW Health Mobile Dental Van program)’을 확대하여 초등학교 방문 검진 및 지방·농촌 지역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