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No Result
View All Result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Install App
Home 사회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대폭 축소 후 배낭여행객들 “다른 나라 선택하겠다”

29/10/2026
in 사회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대폭 축소 후 배낭여행객들 “다른 나라 선택하겠다”

호주 관광업계가 배낭여행객들이 호주 대신 다른 나라를 선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 Sammy-Sander

2년차 비자 4만5,000개로 제한
3년차 비자는 3만1,000개서 5,000개로 축소
설문 응답자 57% “호주 방문 결정 달라져”

관광업계 우려

호주 정부가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 규모를 대폭 축소하자 관광업계는 배낭여행객들이 호주 대신 다른 나라를 선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광업계는 이번 조치가 워킹홀리데이 목적지로서 호주가 오랜 기간 쌓아온 명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지방 지역의 관광업과 노동력 확보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관광·교통업계를 대표하는 관광교통포럼(TTF-Tourism and Transport Forum)의 마지 오스먼드(Margy Osmond) 최고경영자는 정부의 비자 축소안이 호주의 워킹홀리데이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계획에 따르면 2년차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4만5,000개로 제한되고, 3년차 비자는 기존 3만1,000개에서 5,000개로 줄어든다.

오스먼드는 “호주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워킹홀리데이 목적지라는 명성을 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제안은 그 명성을 위태롭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호주에 체류 중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이러한 변경사항이 시행됐더라면 애초에 호주를 선택할지 다시 생각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호주 관광업계는 지방 지역의 관광업과 노동력 확보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 Tumisu

다른 나라로 이탈

오스먼드는 호주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과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주는 이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캐나다, 뉴질랜드와 경쟁하고 있으며,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은 다른 곳을 선택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지역에서 6개월간 일한 뒤 3년차 비자를 받을 기회를 복권처럼 추첨에 맡기라는 것은 공정한 조건이 아니다. 참가자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이들은 자신의 노동력과 세금, 소비 지출을 다른 나라로 가져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방경제 타격

오스먼드는 배낭여행객들이 호주를 찾지 않으면 지방 지역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들은 과일을 수확하고, 지방의 펍에서 맥주를 따르며, 지방 호텔에서 객실을 정리하는 젊은이들”이라며 “이들은 일을 해서 번 돈을 호주 곳곳을 여행하는 데 다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부담이 되는 존재가 아니다. 관광업과 지방 지역 노동력의 핵심적인 부분이며, 이들의 목소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문조사 결과

오스먼드의 발언은 관광교통포럼(TTF)과 YHA 호주(YHA Australia)가 현재 호주에서 일하고 있는 배낭여행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나왔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정부의 비자 축소안으로 호주에서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는 정부의 변경안이 자신들이 호주에 도착하기 전에 시행됐더라면 호주를 방문하기로 한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5%는 이제 지방 지역에서 일할 가능성이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비자 축소안을 고려할 때 호주의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고국의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상당수 응답자는 호주 대신 캐나다와 뉴질랜드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배낭여행객들이 호주를 찾지 않으면 지방 지역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lumix2004

주정부도 반발

관광업계 단체들은 연방정부의 비자 축소안이 필요한 노동력 공급을 위축시키고 지방 경제에서 수백만 달러의 경제활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호주(Western Australia)주의 로저 쿡(Roger Cook) 주총리도 이번 변경안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토니 버크(Tony Burke) 연방 내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새로운 규정이 서호주의 지방 관광업과 숙박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퀸즐랜드(Queensland)주의 데이비드 크리사풀리(David Crisafulli) 주총리 역시 이민 축소가 주 전역의 사업체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호주(South Australia)주의 피터 말리나우스카스(Peter Malinauskas) 주총리도 지난달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민 규모를 줄이는 것은 국가 경제에 심각한 자해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이민 규모를 줄이는 것보다 국가 경제에 더 큰 자해 행위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업계와 지방 주정부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방정부의 워킹홀리데이 비자 축소 계획은 호주의 관광 경쟁력과 지방 지역의 인력 확보를 둘러싼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ShareTweet
Next Post
호주 4대 은행 신용카드 금리·수수료 인상, 결제 수수료 폐지에도 소비자 부담 증가 우려

호주 4대 은행 신용카드 금리·수수료 인상, 결제 수수료 폐지에도 소비자 부담 증가 우려

뉴스 카테고리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Uncategorized

주요 정보

  • About
  • Advertise
  • Contact

© 2020 한국신문 - The Korean Herald P/L All Rights Reserved.

Newsletter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 2020 한국신문 - The Korean Herald P/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