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우려
시드니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에서 25년 이상 운영된 한 치과의 감염관리 문제가 확인되면서, NSW 보건당국이 해당 치과를 이용한 환자들에게 혈액매개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NSW 보건당국은 2Suite B, 2 Albert Road, Strathfield 에서 진료해 온 윌리엄 탐(William Tam) 전 치과의사의 환자들에게 “위험성은 낮지만 잠재적으로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B형간염(Hepatitis B), C형간염(Hepatitis C), HIV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최근 NSW 치과협회(Dental Council of NSW)가 해당 치과를 감사한 결과, 감염관리 관행과 환자 기록 관리에 대한 우려 사항이 확인됐다. 탐 씨는 현재 은퇴했으며 더 이상 치과의사로 등록돼 있지 않다.
검사 권고
시드니 로컬헬스지구(Sydney Local Health District) 공중보건 책임자인 리나 굽타(Leena Gupta) 박사는 “지난 25년 동안 수천 명이 해당 치과를 방문한 것으로 보이지만, 환자들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는 기록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굽타 박사는 “예방 차원에서 모든 이전 환자들에게 혈액매개 바이러스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며 “부적절한 감염관리 관행으로 인해 과거 환자 모두가 낮은 수준의 혈액매개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심각하고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HIV와 B형·C형간염 감염자는 수십 년 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세 질환 모두 효과적인 치료법이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지원 안내
보건당국은 Dr Tam에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들 중 추가 정보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NSW Health의 관련 안내문과 질의응답 자료를 확인하거나, GP 및 의료기관에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헬스다이렉트(Healthdirect) 상담전화 1800 022 222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으로 정신적 불안을 느끼는 주민들은 주 7일 24시간 운영되는 NSW 정신건강 상담전화(Mental Health Line·1800 011 511)를 이용할 수 있다.
다문화·다언어 배경 주민들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전화(Transcultural Mental Health Line·1800 648 911)도 운영된다. 통역이 필요한 경우 번역통역서비스(TIS National·131 450)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NSW HEALTH 제공/한국신문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