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2026년 7월 30일 목요일
No Result
View All Result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Install App

Home 동포뉴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8월 8일 애쉬필드서 기념행사

29/07/2026
in 동포뉴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8월 8일 애쉬필드서 기념행사

사진: supplied

–10년을 넘어, 시드니의 평화로 서다

–건립 반대와 외교적 압박을 넘어 한자리를 지켜온 남반구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 10주년을 맞는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시소연·Friends of “Comfort Women” in Sydney)는 오는 8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소녀상이 있는 애쉬필드 연합교회(Ashfield Uniting Church)에서 건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8월 6일 세워졌다.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해외 네 번째이자 남반구에서는 처음 건립된 소녀상이다. 그러나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건립 추진 단계부터 일본 측 단체의 조직적인 반대와 외교적 압박이 이어졌고, 당초 공공장소 설치 계획도 난관에 부딪혔다. 그때 인권운동가 빌 크루스(Bill Crews) 목사와 애쉬필드 연합교회가 소녀상을 기꺼이 품었다. 그렇게 소녀상은 지난 10년 동안 지금의 자리를 지켜왔다.

소녀상이 기억하는 것은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만이 아니다. 전쟁이 여성과 약자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침묵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의 존엄을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소녀상 옆의 빈 의자는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의 자리이면서 동시에, 그 역사를 함께 기억하려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자리다.

지난 10년 동안 이 공간은 추모의 장소를 넘어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이 됐다. 시소연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와 호주 내 피해 생존자 얀 러프 오헌(Jan Ruff-O’Herne)의 삶을 알리는 한편, 전시회와 영화 상영, 콘서트, 기림일 행사 등 다양한 시민문화 활동을 이어왔다. 한인사회의 기억에서 출발한 소녀상은 이제 원주민과 이민자, 청소년과 지역 시민이 함께 인권과 평화를 이야기하는 다문화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10주년 행사의 1부 야외 기념식은 호주 원주민 전통 스모킹 세리머니로 문을 연다. 참석자들은 소녀상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일본군 성노예제 관련 사진전을 관람하며, 대금과 통기타 연주를 통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소녀상을 품고 10년 동안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빌 크루스 목사의 메시지와 시소연의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윤미향 김복동평화센터 공동대표와 홍사훈 전 KBS 기자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건립 10주년은 한 동상이 오랜 시간을 버텨냈다는 사실만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다. 부정과 망각의 압력 속에서도 시민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피해자의 존엄을 지켜왔다는 사실, 그리고 그 기억을 다음 세대의 평화로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확인하는 날이다.

시소연은 이번 행사가 한인사회만의 기념식을 넘어 시드니의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평화문화행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외국인의 참여도 환영한다. 간식과 다과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없다.

사진: supplied

시드니소녀상연대 제공/한국신문 편집부

ShareTweet

Next Post
재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총리직 퇴임, 부패·부채·치안 외면, 자화자찬만 남긴 퇴임 연설

재신타 앨런 빅토리아주 총리직 퇴임, 부패·부채·치안 외면, 자화자찬만 남긴 퇴임 연설

뉴스 카테고리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Uncategorized

주요 정보

  • About
  • Advertise
  • Contact

© 2020 한국신문 - The Korean Herald P/L All Rights Reserved.

Newsletter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 2020 한국신문 - The Korean Herald P/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