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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강세 속 오프라인 소매업 전략은…

21/11/2020
in 부동산/경제

 

전문가들, “유통망 다양화, 특별한 매장 경험으로 차별화” 조언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저가공세’로 소매업 매장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타격이 수년째 이어짐에 따라 소매업체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판매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레벨 스포츠(Rebel Sports) 창업자이자 글루 스토어(Glue Store) 브랜드 등을 소유하고 있는 힐튼 세스킨(Hilton Seskin)씨는 영국 브랜드 톱숍(Topshop)과 톱맨(Topman)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영국의 스포츠 신발 및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JD Sports PLC’를 호주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그는 “호주의 프랜차이즈들도 온라인 업체들에 비해 제품이 다양하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떨어져 오프라인 업계 전체가 전에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목요일(15일) 개최된 ‘호주-이스라엘 상공회의소(Australia-Israel Chamber of Commerce) 행사에 참석한 세스킨씨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전략으로 온라인 업계가 뒤쳐지지 않도록 대비해야한다”면서 이날 참석한 500명가량의 대형 오프라인 소매업 소유주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투자자인 ‘센터그룹(Scentre Group)’의 피터 앨런(Peter Allen) 최고경영자도 이날 패널로 참석해 “소매업계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변화’”라고 지적했다.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채널 방법을 확보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조언이다.

앨런씨는 이어 “소비활동 자체에서 얻는 소비자가 느끼는 감정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것이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과 같은 온라인 유통업의 인기에도 오프라인 상점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의 선택은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가 결합되어 최종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훌륭한 물리적 판매 공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경험을 제공하라”고 조언했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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