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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우드 노스 메트로 역세권에 초고층 개발 추진, 42층 타워·일자리 4천개

10/03/2026
in 부동산
버우드 노스 메트로 역세권에 초고층 개발 추진, 42층 타워·일자리 4천개

앞서 2025년 3월 NSW 주정부와 버우드 시의회는 버우드 CBD에 심야 문화·엔터테인먼트 구역을 조성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사진: 한국신문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Sydney Metro West) 사업과 연계해 시드니 버우드 노스(Burwood North) 역세권에 대규모 주택 개발이 추진된다. 계획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총 1만8,3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과 약 4,000개의 일자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약 $290억 규모의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Sydney Metro West) 교통 프로젝트 주변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는 해당 지역 주택 목표를 크게 상향 조정했다.

주택 대폭 확대

정부는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Sydney Metro West) 노선의 버우드 노스 역세권 마스터플랜에 수천 가구의 신규 아파트를 추가로 반영할 예정이다.

버우드 노스 역 주변에는 CBD 스카이라인 수준의 최고 42층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며 총 1만8,300가구 주택과 약 4,000개의 일자리가 조성된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3,000가구가 추가된 규모로, 정부가 해당 지역을 미래 교통 허브 중심의 주거지로 집중 개발하기 위해 공급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결과다.

도심 10분 생활권

이번 개발 계획은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 노선을 중심으로 시드니 도심(CBD)에서 약 10분 거리의 지역에 대규모 주택을 건설하고, 노후화된 파라마타 로드(Parramatta Rd) 일대를 재개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NSW Government) 계획 담당자들은 제출 자료에서 버우드 CBD(Burwood CBD) 재개발이 “활력 있는 지역사회 속에서 신규 주택과 상업·소매 공간을 공급하고, 필수적인 도시 서비스와 함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용도 변경(rezoning)은 새로운 공공 녹지 공간과 보행·자전거 교통망 등 주요 기반시설도 함께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가 핵심 정책 과제라는 점도 강조했다. 계획 담당자들은 “직장, 대중교통, 각종 생활 편의시설과 가까운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주택과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버우드 노스 역 주변에는 최고 42층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며 총 1만8,300가구 주택과 약 4,000개의 일자리가 조성된다. 사진: mariellaobialero

공원·저렴주택

계획안에는 재정비되는 버우드 CBD 전역에 11헥타르 이상의 공원과 광장, 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신규 주택 가운데 최대 10%는 ‘저렴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신속 승인 절차

버우드 노스 재개발은 뉴사우스웨일스주 기획부(NSW Planning)가 추진하는 ‘주요 개발 신속 심사 절차(State Significant Pathway)’를 통해 진행된다.

이 제도는 크리스 민스(Chris Minns) 주총리가 이끄는 민스 정부(Minns Government)가 대규모 용도 변경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도입한 절차다.

현재 정부가 주도하는 68개 개발 프로젝트가 이 제도를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23만6,000가구 이상의 주택과 16만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관 발언

뉴사우스웨일스 주 기획장관 폴 스컬리(Paul Scully)는 버우드 지역이 이미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주거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동네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며 “새로운 버우드 노스 메트로 역이 개통되면 시드니 CBD와 파라마타(Parramatta)까지 모두 약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 사업과 연계해 시드니 버우드 노스 역세권에 대규모 주택 개발이 추진된다. 사진: LeifLinding

문화상권 계획

앞서 2025년 3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NSW Government)와 버우드 시의회(Burwood Council)는 버우드 CBD에 심야 문화·엔터테인먼트 구역을 조성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이 지역은 이후 타임아웃(Time Out)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쿨한(coolest)’ 동네 가운데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스컬리 장관은 “버우드 노스 용도 변경 계획은 세계 수준의 대중교통망과 가까운 활기찬 지역사회에서 1만8,000가구 이상의 주택과 약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메트로 사업

한편 시드니 도심(CBD)과 파라마타(Parramatta)를 연결하는 $290억 규모의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Sydney Metro West) 사업은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공사비 상승과 설계·사업 범위 변경 등으로 인해 비용이 $30억 이상 증가하는 등 일정 지연과 비용 초과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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