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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1800MEDICARE 10명 중 1명 응급실 방문 없이 해결..출범 10개월간 110만 건 이상 상담, 17만 명 이상 응급실행 피해

20/10/2026
in 사회
무료 1800MEDICARE 10명 중 1명 응급실 방문 없이 해결..출범 10개월간 110만 건 이상 상담, 17만 명 이상 응급실행 피해

지난 1월 1일 출범한 이 서비스는 원격의료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호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진: aangq26

응급실 안가도돼

호주에서 무료 의료 상담 서비스인 1800MEDICARE를 이용한 사람 10명 중 1명은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트리플제로(000)에 응급 신고를 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운영 첫 10개월 동안 110만 건이 넘는 전화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17만 명 이상이 응급실 방문이나 트리플제로 신고 대신 다른 의료 경로를 이용하도록 안내받았다.

10개월간 110만 건

지난 1월 1일 출범한 이 서비스는 원격의료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호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크 버틀러(Mark Butler) 연방 보건장관은 “1800MEDICARE는 이미 주·준주 병원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1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혼잡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트리플제로에 전화하는 대신 다른 의료 경로를 이용하도록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대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호주 국민은 자신의 건강 문제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인 조언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이 필요한 때와 장소에서 의료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미 1800MEDICARE에 대한 전화 상담이 1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1800MEDICARE를 이용한 사람 10명 중 1명은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트리플제로에 응급 신고를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erwinbosman

24시간 의료 상담

1800MEDICARE는 무료 전화 및 디지털 의료 서비스로, 호주 어디에 거주하든 일주일 내내 24시간 전문적인 의료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별 이용 현황을 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가장 많은 전화가 걸려 왔다. NSW주의 상담 건수는 약 47만2,000건으로, 이 가운데 7만3,900명 이상이 병원 응급실 방문이나 트리플제로 신고 대신 다른 의료 지원을 받도록 안내됐다. 이 중 최소 5만3,000명은 긴급진료서비스(Urgent Care Services)로 연결됐으며, 2만600명 이상은 헬프라인을 통해 무료 GP 상담을 받았다.

두 번째로 상담 건수가 많았던 지역은 빅토리아(Victoria)주였다. 이 지역에서는 약 35만3,000건의 전화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최소 5만1,000명이 병원 응급실 방문이나 트리플제로 신고 대신 다른 의료 지원을 받도록 안내됐다. 긴급진료서비스로 연결된 이용자는 약 2만8,420명이었으며, 1만8,816명은 헬프라인을 통해 무료 일반의 상담을 받았다.

남호주(South Australia)주에서는 최소 11만6,630건의 전화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1만5,920명 이상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트리플제로에 전화하는 대신 다른 의료 지원을 받도록 안내됐다. 긴급진료서비스로 연결된 이용자는 9,540명 이상이었으며, 5,603명은 헬프라인을 통해 무료 일반의 상담을 받았다.

퀸즐랜드(Queensland)주에서는 최소 3만1,328건의 전화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약 3,260명이 병원 응급실 방문이나 트리플제로 신고 대신 다른 의료 지원을 받도록 안내됐다. 긴급진료서비스로 연결된 이용자는 최소 3,268명이었으며, 3,645명은 헬프라인을 통해 무료 일반의 상담을 받았다.

타즈매니아(Tasmania)주에서는 3만1,000건이 넘는 전화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최소 3,657명이 병원 응급실 방문이나 트리플제로 신고 대신 다른 의료 지원을 받도록 안내됐다. 긴급진료서비스로 연결된 이용자는 약 4,260명이었으며, 1,988명은 헬프라인을 통해 무료 일반의 상담을 받았다.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에서는 8,100건이 넘는 전화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최소 1,050명이 병원 응급실 방문이나 트리플제로 신고 대신 다른 의료 지원을 받도록 안내됐다. 긴급진료서비스로 연결된 이용자는 약 700명이었으며, 515명은 헬프라인을 통해 무료 일반의 상담을 받았다.

전문 간호사 연결

버틀러 장관은 누구나 1800MEDICARE에 전화하면 몇 분 안에 등록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간호사는 전문적인 의료 조언을 제공하고 이용자가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한다. 필요한 경우 정규 진료시간 이후에도 일반의와 원격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동당(Labor)은 긴급진료와 정규 진료시간 이후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1800MEDICARE에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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