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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변이 NB.1.8.1 확산세 커져. 전문가들 “부스터 접종해야”

30/05/2025
in 사회
코비드 변이 NB.1.8.1 확산세 커져. 전문가들 “부스터 접종해야”

호주 전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NB.1.8.1이 빠르게 확산되며 전문가들이 백신 부스터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사진: useche360

새 변이 확산

호주 전역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NB.1.8.1이 빠르게 확산되며 전문가들이 백신 부스터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NB.1.8.1을 ‘감시 대상 변이’로 지정했으며, 이미 중국과 홍콩에서 지배적인 변이로 자리 잡았다.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의 바이러스학자 라라 헤레로(Lara Herrero) 부교수는 “이 변이는 현재 호주 전역에서도 사실상 어디에서나 발견되고 있다”며 “다른 변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여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변이는 빅토리아(Victoria)주에서는 확진자의 40% 이상, 서호주(Western Australia)와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에서는 약 25%, 퀸즐랜드(Queensland)에서는 약 20%, 남호주(South Australia)에서는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헤레로 부교수는 “응급실을 통해 유입되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많지만, 현재 코로나19 확진 보고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감염자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개월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성인은 단 6.6%에 불과하다. 사진: fernandozhiminaicela

전염력과 백신 효과

NB.1.8.1은 오미크론(Omicron) 하위 계통인 JN.1 변이의 후손이다.

헤레로 부교수는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JN.1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NB.1.8.1에 대해서도 일정한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6개월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성인은 단 6.6%에 불과하다는 연방정부 자료가 있다.

헤레로 부교수는 “이번 겨울 독감도 심각하다”며, “최근 6개월 내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은 독감 백신과 JN.1 부스터 백신을 함께 맞는 것이 가장 좋은 보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킬수록 면역 회피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NB.1.8.1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특정 돌연변이가 생겨 세포에 더 잘 부착하고 항체 회피 능력도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존 증상 유지다행히 NB.1.8.1 변이는 기존 변이보다 증상이 심해졌다는 증거는 없다.

헤레로 부교수는 “여전히 발열, 기침, 콧물, 두통, 몸살, 위장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며 “이런 메시지에 다들 지쳤겠지만, 아프기 전에 스스로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아프면 외출을 자제하고, 백신을 맞고 싶다면 접종하고, 기침이나 감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쓰라”고 조언했다.

겨울철 감염 주의

호주의학협회(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 뉴사우스웨일스 지부 공중보건위원장인 마이클 보닝(Michael Bonning) 박사는 “이 변이가 전염력이 더 높다는 초기 보고가 있지만, 기존 백신도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별 변이 자체보다는 사람들이 부스터 접종을 제때 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사회적 요인”이라며, “현재 호주 전역에서 호흡기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닝 박사는 “향후 몇 주간 감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반구에서 본 것처럼 올 겨울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실제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고 건수가 29.2%, 독감은 25.9%, RSV는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레로 부교수는 아프기 전에 스스로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은 예방이라고 말했다. 사진: couleur

WHO의 평가

NB.1.8.1은 2025년 1월 처음 발견됐으며, WHO는 이달 초 이를 ‘감시 대상 변이’로 지정했다.

헤레로 부교수는 “모든 변이가 지정되는 것은 아니다. 특별한 돌연변이가 있거나 면역 회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지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로 인해 바이러스가 세포에 더 잘 부착하고, 항체 회피력도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지장애 유병률 급증

한편, 코로나19 후유증, 즉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는 이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샌안토니오 보건과학센터의 신경학자 가브리엘 드 에라우스퀸(Gabriel de Erausquin) 박사는 “롱코비드를 겪는 57세 이상 환자들의 뇌 인지 특성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연구는 6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초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롱코비드를 겪는 65세 이상 환자의 최대 3분의 1이 치매의 전조 증상인 경미한 인지 장애(MCI)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롱코비드 증상이 없는 동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4~5배 높은 유병률이다. 경미한 인지 장애가 반드시 치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중 6명 중 1명은 1년 내 치매 진단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라우스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기존 의학적 우려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근거”라고 말했다.

치료 가능성은?

롱코비드는 코로나 회복 이후 몇 달 또는 몇 년간 피로감, 호흡 곤란, 기억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질환으로, 그 원인과 치료법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미국 노스웨스턴 의대 신경-감염병과 과장인 이고르 코랄닉(Igor Koralnik) 박사는 “인지 재활 치료를 받은 롱코비드 환자 70명 중 절반 가량이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다만 환자 중 3분의 1은 치료 후에도 기억력 측정에서 뚜렷한 개선이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롱코비드 관련 인지 장애에 대한 치료법은 초기 단계이며,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4억 명 이상이 경험

국제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4억900만 명이 롱코비드를 겪은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생활 습관 개선, 인지 재활 치료 등을 통해 인지 저하를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치매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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