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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 자료… 중간가격이 수백 만 달러에 달하는 시드니 교외지역은

17/04/2024
in 부동산, 부동산/경제
‘Domain’ 자료… 중간가격이 수백 만 달러에 달하는 시드니 교외지역은

하늘에서 본 맨리 비치(Manly Beach)와 주변의 주택가. 맨리는 도심과의 접근성은 물론 빼어난 해안 라이프스타일 기반으로 인해 주택 중간가격이 420만 달러에 달한다. 사진 : Real Estate Conversation

Northern Beaches-Upper North Shore-Inner West 일부, 300만 달러 이상

시드니 동부(eastern suburb)를 제외하고 도심(CBD)에서 10km 이상 거리의 노던비치(northern beaches), 어퍼노스쇼어(upper north shore), 이너웨스트(inner west) 및 남부(south)의 일부 교외지역은 주택 중간가격이 300만 달러 이상에 달한다.
이 정도의 예산이라면, 주택구입자는 도심에서 더 가까운 지역의 주택을 찾을 수 있지만 넓은 부지와 해안, 유명 사립학교 등 뛰어난 시설, CBD로의 편리한 접근성으로 인해 이들 교외지역을 선택하기도 한다.
유명 해변이 있는 해안 교외지역 맨리(Manly)의 중간 주택가격은 420만 달러로, CBD 10km 이상 거리 지역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도심에서 10km는 넘지만 가장 인접해 있는 페어라이트(Fairlight. 360만5,000달러), 프레시워터(Freshwater. 350만 달러)도 중간가격이 높은 상위 10개 교외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어퍼노스쇼어에서는 린필드(Lindfield. 379만 달러), 킬라라(Killara. 352만5,000달러), 고든(Gordon. 300만 달러), 핌블(Pymble. 350만 달러), 투라무라(Turramurra. 301만 달러) 등 기차역을 따라 자리한 교외지역도 이 순위에 올랐다.
최근 부동산 정보회사 ‘도메인’(Domain)이 집계한 이 자료에서 눈에 띄는 곳은 내세울 만한 라이프스타일 요소가 없지만 중간 주택가격이 359만 달러에 이르는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이다.
부동산 중개회사 ‘McGrath Strathfield’의 투란 세시(Tarun Sethi) 에이전트는 “문화적 다양성이 두드러진 스트라스필드에서 높은 가격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이들 대부분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온 이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너웨스트 지역(inner west region)에서 스트라스필드처럼 넓은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교외지역(suburb)은 이곳이 유일할 것”이라면서 “매우 편리한 대중교통망이 시드니 동서남북을 연결하며 시드니 전역에서 손꼽히는 사립학교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채의 주택과 기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46세의 비살 굽타(Vishal Gupta)씨는 가로수가 많고 역사적인 주택과 현대적인 새 디자인의 주택이 우아하게 혼합된 곳이며 손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점을 스트라스필드의 매력으로 언급했다.
웬트워스빌(Wentworthville)을 기반으로 한 ‘Unique Finance Services’ 사에서 모기지 브로커로 일하는 굽타씨는 자신의 부모가 1980년대부터 스트라스필드에서 살았으며, 이 지역이 광역시드니의 중심이라는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스트라스필드에서는 어느 지역이든 20~25분이면 갈 수 있기에 시드니의 심장 같은 곳이라는 말을 부모로부터 자주 들었다”는 것이다.

최근 경매로 나온 맨리, 프랜시스 스트리트(Francis Street) 상의 3개 침실 주택. 가격 가이드는 370만 달러이다. 사진 : Clark & Humel Property

그는 스트라스필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 자산에 대해 “매우 안전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근 그는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중 하나를 잠정금액보다 60만 달러 높은 가격에 판매, 많은 자본이득을 확보했다. 또한 그가 3년 전 550만 달러에 구입한 뒤 일부 보수작업을 거친 한 주택은 현재 700만 달러에서 78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굽타씨는 이 교외지역에서 계속해 부동산을 매입해 되팔고 있으며 이번에는 스트라스필드의 ‘Golden Triangle’ 사이트를 인수하려 하고 있다.
인구통계학자 사이먼 쿠에스텐마허(Simon Kuestenmacher)씨는 시드니 CBD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 이내 지역에 대가족용 주택 재고가 부족하기에 높은 중간가격이 형성된다고 말했다.
“현재 시드니에서는 자녀가 있는 가구가 거주할 주택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는 그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자녀를 갖는 나이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용 주택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지만 도심 인근 및 미들링(middle-ring.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주변 지역)에는 이런 주택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인구연구소 ‘The Demographics Group’ 공동 설립자인 그는 “특히 시드니 중간 교외지역의 경우 고밀도 주거지 개발을 막아 왔기에 토지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도심의 직장 가까이에 거주하고자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비싼 가격을 기꺼이 감수)했지만,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더 먼 거리에서 원격으로 일하며 한 주에 한두 차례 출근하는 것을 수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간가격이 가장 높은 노던비치 지역의 맨리(Manly)는 도심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페리(ferry)를 이용하면 15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이 교외지역 부동산 중개회사 ‘Clarke & Humel’의 마이클 클라크(Michael Clarke) 에이전트는 “팬데믹 사태를 계기로 사람들이 거주 지역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고, 집 앞에서 휴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해안 지역 선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맨리에는 호주 최고의 해변이 자리해 마치 지중해 사이에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클라크 에이전트는 이 지역의 높은 중간가격에 대해 “제한된 공급 때문”이라고 단정했다. 단독주택이 매매된 이후 세미하우스 또는 저밀도의 아파트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는 “세미하우스는 수요가 많지 않지만 독립형 주택은 공급이 크게 부족해 구매자들의 관심을 끈다”고 설명했다.
어퍼노스쇼어(upper north shore) 기반의 부동산 중개회사 ‘Ray White Upper North Shore’의 제시카 카오(Jessica Cao) 에이전트는 린필드(Lindfield)의 경우 녹음이 우거지고 넓은 부지의 주택이 많으며 대중교통 또한 편리한 곳이라면서 “이 지역의 전형적인 주택은 약 1천 스퀘어미터 부지에 넓은 뒷마당과 수영장을 갖춘 4~5개 침실의 주택이며 가족들만의 공간과 프라이버시가 확보되고 게다가 도심과도 멀지 않은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700만 달러 넘는 가격에 매매된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소재 주택. 최근 ‘Domain’ 조사 결과, 스트라스필드는 이너웨스트 지역(inner west region)에서 중간가격 상위 10개 교외지역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진 : McGrath Strathfield

카오 에이전트에 따르면 린필드에 주택을 마련하려는 일반적인 구매자는 유명 사립학교와의 접근성으로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이다. 또한 이곳에 거주하는 이들은 ‘sea or tree change’(해안 또는 지방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이들)를 통해 주택 규모를 축소(downsizing)하기 전까지 보통 15~20년 거주하는 편이다.

■ 중간 주택가격 상위 10개 교외지역
(Suburb : 중간가격 / 연간 가격 상승률 / CBD가지의 거리- Km)
Manly : $4,200,000 / 6.3% / 10.4
Lindfield : $3,790,000 / −0.6% / 10.8
Fairlight : $3,605,000 / – / 10.2
Strathfield : $3,590,000 / 4.7% / 11.8
Killara : $3,525,000 / −11.9% / 12.2
Freshwater : $3,500,000 / −3.6% / 12.4
Pymble : $3,500,000 / 2.7% / 15.2
Putney : $3,420,000 / 0.3% / 10.6
Cronulla : $3,010,000 / −2.9% / 21.8
Turramurra : $3,010,000 / 7.5% / 16.8
Gordon : $3,000,000 / −9.4% / 13.6
December quarter, 2023
Source: Domain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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