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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서 정책제언 우수협의회 선정

06/07/2026
in 동포뉴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서 정책제언 우수협의회 선정

사진: supplied

-호주 각지 자문위원 70여명 참여, 전체 정책제언 37.4% 차지하며 압도적 성과

-박은덕 회장 “하반기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종전 평화 캠페인에 역량 결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호주협의회(회장 박은덕)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에서 정책제언 우수협의회로 선정되며 호주 한인 사회의 평화 통일 의지를 대내외에 입증했다.

글로벌 연대 강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주제로 ‘제22기 유라시아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중국·아시아·태평양·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소속 100여 개국 자문위원 14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박은덕 회장이 이끄는 호주협의회에서도 호주 각지에서 70여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해외 지역회의로, 정부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 비전을 재외동포 사회와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회의는 해외 자문위원들이 정책 제안과 토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회의 전 온라인을 통해 정책 제안과 슬로건 공모에 참여했으며, 회의 기간에는 세대별·관심사별 네트워크 회의와 숙의토론을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정책 설명과 각계 전문가들의 특강, 평화 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되어 재외동포 사회가 정부의 평화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사회 내 공감대를 넓히는 소중한 장이 되었다.

사진: supplied

호주협의회의 저력

특히 호주협의회는 회의 첫날인 6월 30일, 전체 정책제언의 37.4%에 해당하는 71건의 우수한 제언을 제출하며 ‘정책제언 우수협의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주 전역에서 참여한 7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평소 한반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온 결과다.

한정태 위원, 특별 제언

또한, 7월 1일 정책 대화 세션에서는 한정태 자문위원이 ‘스포츠를 통한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 를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 자문위원은 지난 3월 시드니에서 열린 AFC 여자아시안컵 당시, 100여 명의 동포 응원단과 함께 남북한 대표팀을 모두 응원했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경기 후 북한 선수단이 응원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던 순간, 스포츠가 남북을 잇는 가장 강력한 통로임을 실감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 경험을 재현하기 위해 재외동포 사회가 주도하는 ‘국제대회 연계 남북 공동응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2026년 일본 아시안게임, 2027년 브라질 여자월드컵, 2028년 LA 올림픽 등을 구체적인 교류의 장으로 제시하며, “스포츠를 통한 작은 만남과 신뢰가 쌓여 남북 교류 재개의 물꼬를 트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진: supplied

‘선택과 집중’ 평화 공감대

박은덕 호주협의회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호주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위원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이 정책제언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물리적 거리를 넘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호주협의회의 하반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6개월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세우겠다”고 강조하며, “종전 평화 캠페인을 핵심 과제로 삼아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 전역의 자문위원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호주 각 지역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호주 한인 사회가 한반도 평화의 든든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호주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 공존에 대한 여론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9월 2일 문정인 교수 초청 강연회와 10월 21일 개최될 ‘평화통일 문화제’를 비롯해, 청년행사, 평화포럼, 100만 국민 인터뷰 등 다채로운 사업을 연계하여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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