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개요
골드코스트의 초등학생 클로이 제프리스(Chloe Jeffries)가 일본에서 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스노모바일 사고로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토요일, 하쿠바빌리지(Hakuba Village)에서 스노모바일 투어 중 발생했다.
사고는 클로이와 그의 어머니가 함께 탑승한 스노모바일이 전도되면서 일어났다.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비탈쪽 제방으로 올라간 뒤 다시 도로로 넘어지며, 동승자였던 클로이가 차량 아래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긴급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클로이는 부상으로 인해 끝내 숨졌다. 향년 여덟 살이었다.
운영사 입장
사고가 발생한 스노모바일 투어는 하쿠바 라이온 어드벤처(Hakuba Lion Adventure)가 운영하는 코스였다. 이 회사의 대표 와다 신지(Shinji Wad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사고에 대해 사과와 유감을 표했다.
성명에서 와다 대표는 “우리 회사가 운영하는 스노모바일 투어 중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투어 중 전방의 스노모바일이 숲길의 오르막 커브 구간을 통과하던 도중 코스를 벗어나 제방으로 올라갔고, 이어 도로 쪽으로 전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도된 차량 아래 탑승자가 깔리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덧붙였다. 와다 대표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 및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향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스노모바일 투어 및 스노슈 투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 대응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호주 외교통상부(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and Trade)는 유가족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 어려운 시기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의무로 인해 더 이상의 언급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추가 사망자 상황
클로이는 올해 일본을 여행하던 중 사고로 사망한 네 번째 호주인으로 알려졌다. 사고 경위와 추가 조사 결과는 경찰과 관계 당국의 발표를 통해 추후 알려질 예정이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