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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진입 구간 사라진 호주, 집값 폭등으로 내집마련 시장 붕괴 경고

12/02/2026
in 부동산
첫 집 진입 구간 사라진 호주, 집값 폭등으로 내집마련 시장 붕괴 경고

호주 전역에서 수십 년간 이어진 주택 가격의 폭발적 상승으로, 주택 시장의 ‘최하단 가격대’가 사실상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geralt

호주 전역에서 수십 년간 이어진 주택 가격의 폭발적 상승으로, 주택 시장의 ‘최하단 가격대’가 사실상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공개된 신규 주택 매물 데이터에 따르면, $500,000 미만 주택은 시장에서 급속히 사라지고 있으며, $500,000-$750,000 구간 역시 멸종 위기에 놓였다는 평가다.

부동산 조사기관 파운드잇(FoundIt) 이 전국 매물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주택 구매 접근성은 또 한 차례 급격히 악화됐다. 여기에 최근 단행된 기준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더 많은 이들이 내 집 마련에서 배제되고 극심한 압박을 받는 임대 시장에 갇힐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파운드잇(FoundIt) 수석 애널리스트 켄트 라드너(Kent Lardner) 는 “$750,000 이하로 내려가는 순간 선택 가능한 주택 옵션이 사실상 절벽처럼 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비교적 신규 주택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도 저가 주택 선택지는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수요자들이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외곽 지역이나 도시 경계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운드잇(FoundIt)의 연구에 따르면, 가격대별 주택 매물 비중은 주요 수도권마다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호주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인 시드니의 진입형 주택 시장은 사실상 소멸 직전이라는 평가다. 사진: mariellaobialero

시드니

호주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인 시드니(Sydney) 의 진입형 주택 시장은 사실상 소멸 직전이라는 평가다.

수년간 이어진 폭등으로 인해 $500,000 미만 주택은 전체 매물의 4%에 불과한 수준까지 추락했다. 이는 2010년대 초반, 해당 가격대가 일반적이던 시기와 비교하면 극적인 붕괴다. 반면 $2,000,000 초과 주택 매물은 $500,000 미만 주택의 네 배 규모에 달했다. 고가 주택은 시드니 전체 매물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켄트 라드너(Kent Lardner)는 시드니에서 첫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이 감수해야 하는 현실을 ‘거리와의 잔혹한 거래’ 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 도시에서의 가격 부담은 출퇴근 시간 증가나 주거 품질 저하, 혹은 그 둘 모두로 지불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부동산 중개인들은 연방정부의 첫 주택 보증 제도(First Home Guarantee Scheme) 가 저가 주택 시장의 수요를 더욱 부추기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리즈번

한때 시드니(Sydney)와 멜번(Melbourne)에서 밀려난 수요자들의 대안으로 여겨졌던 브리즈번(Brisbane) 은 이제 최저가 구간에서 시드니보다도 진입이 어려운 도시가 됐다.

파운드잇(FoundIt)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그레이터 브리즈번(Greater Brisbane) 지역에서 $500,000 미만에 거래된 주택은 전체의 3.2%에 불과했다. 이는 시드니보다도 낮은 비율이다.

켄트 라드너(Kent Lardner)는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투자 수요의 폭증과 고밀도 주택 공급 부족을 꼽았다. 그는 “수익률 계산표를 손에 쥔 투자자들이 수년간 $750,000 이하 주택을 집중 공략하며 시장을 장악했다”며, 원래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존재해야 할 물량이 대거 흡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치를 보면 정말 뺨을 맞은 듯한 충격을 받게 된다”며, 과거 $115,000에 거래되던 지역들이 이제는 완전히 접근 불가능한 수준이 됐다고 회상했다.

수년간 이어진 폭등으로 인해 시드니에서 $500,000 미만 주택은 전체 매물의 4%에 불과한 수준까지 추락했다. 사진: Sunriseforever

멜번

북부 수도들과는 대조적으로 멜번(Melbourne) 은 현재 호주 주요 수도권 가운데 첫 주택 구매자에게 가장 유리한 도시로 평가됐다.

파운드잇(FoundIt)에 따르면, 지난해 멜번에서 거래된 주택의 약 절반이 $750,000 미만 가격대였다. 이는 20-30년 전 대규모 고층 주택 개발을 선택한 정책적 결정 덕분에, 여전히 기능하는 진입형 시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켄트 라드너(Kent Lardner)는 “멜번은 주요 수도권 가운데 압도적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제공하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자본 이득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한 점도, 첫 주택 구매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경고도 나왔다. 라드너는 “다른 도시들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 수준에 도달하면서, ‘역발상’ 투자자들이 다시 멜번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애들레이드

애들레이드(Adelaide) 역시 저가 주택 공급 부족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파운드잇(FoundIt)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애들레이드(Metropolitan Adelaide) 지역에서 $500,000 미만 가격대의 거래는 전체의 5.22%에 불과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격대는 $750,000-$1,000,000으로, 전체 거래의 35.72%를 차지했다. 그 뒤를 $500,000-$750,000 구간이 30.92%로 이었다. 또한 $1,000,000-$1,250,000 가격대는 13.12%, $1,250,000-$1,500,000 구간은 6.91%의 비중을 기록했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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