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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배터리 수요 폭발적 증가, 주택 태양광 설치 증가세는 정점 지나 둔화

04/02/2026
in 사회
가정용 배터리 수요 폭발적 증가, 주택 태양광 설치 증가세는 정점 지나 둔화

청정에너지협회 CEO 재키 트래드는 배터리와 태양광의 보급이 설비 소유자 외의 사람들에게도 광범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사진: Solarimo

호주 전역에서 가정용 배터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그동안 에너지 전환의 핵심 동력이었던 주택용 태양광 설치는 정점을 지나 둔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급증

호주 가정은 최근 6개월 동안 설치한 배터리 수가, 그 이전 5년 전체 기간 동안 설치된 수량과 맞먹는 수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터리 저장장치 수요가 말 그대로 ‘로켓을 단 것처럼’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호주 청정에너지협회(Clean Energy Council)에 따르면, 12월 31일까지의 6개월 동안 18만3,000대 이상의 배터리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 수치는 또한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전체 배터리 판매량을 합친 것과 동일한 수준이기도 하다.

태양광 둔화

배터리 수요가 급증한 반면, 호주 가정의 지붕형 태양광(PV-Photovoltaic) 설치는 감소세를 보였다.

청정에너지협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택용 태양광 설치 건수가 25만4,664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약 430만 가구가 이미 태양광 설비를 갖추고 있어, 수요가 포화 지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지붕형 태양광 설치 건수가 30만 건을 넘지 못했다”며 “이는 소비자 수요가 소규모 배터리로 이동하면서, 주택용 태양광 설치의 정점을 이미 지났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효과

이 같은 배터리 수요 폭증의 배경에는 세금으로 재원이 마련된 연방정부 보조금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배터리 구매 시 정부 인센티브를 통해 설치 비용이 약 30%, 일반적인 10킬로와트시(kWh) 배터리 기준으로 약 4,000달러가 절감된다.

연방 에너지부 장관 크리스 보웬(Chris Bowen)은 지난해 12월, 해당 보조금 제도의 총 예산 23억 달러가 중반 이전에 모두 소진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당초 이 기금은 2030년까지 유지될 계획이었다.

트래드는 “지붕형 태양광은 호주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할 뿐 아니라, 인구 대비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진: andreas160578

제도 논란

이 제도는 동시에 비판도 받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보조금이 기업들에 의해 악용돼, 소비자에게 최대 50킬로와트시에 달하는 ‘과대 규격’ 시스템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크리스 보웬 장관은 크리스마스 이전 제도 개편을 발표하며, 보조금 프로그램 유지를 위해 추가로 5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대형 시스템의 과잉 판매를 막기 위해 지원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로켓 수요

청정에너지협회 최고경영자(CEO) 재키 트래드(Jackie Trad)는 현재 호주 전역에서 45만 개 이상의 배터리가 가정과 기업에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트래드 CEO는 “호주인들은 오랫동안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자립에 대한 강한 욕구를 보여 왔고, 그 결과 최근 수년간 태양광과 배터리를 기록적인 속도로 도입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가정용 배터리 프로그램은 이 흐름에 로켓을 달아준 격으로, 지난 6개월 동안 더욱 강력한 확산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가정용 배터리 설치는 불과 1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러한 수요 증가는 시장에 새로운 배터리와 인버터 제품을 대거 등장시켜 소비자 선택권을 크게 넓혔다”고 덧붙였다.

태양광 성숙

2025년 태양광 설치 증가세가 둔화된 것과 관련해 트래드 CEO는 이를 기술의 성숙 단계 진입으로 해석했다.그는 “설치 건수는 줄었지만, 소비자들은 점점 더 대형 시스템을 선택하고 있다”며 현재 신규 설치되는 태양광 시스템의 평균 용량은 10.6킬로와트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이는 약 15년 전 평균 1.6킬로와트 수준과 비교하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전력 기여

트래드 CEO는 지붕형 태양광이 이제 호주 전력 시스템에서 가장 큰 발전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일부 시점에는 소규모 태양광이 전체 전력 공급의 절반 이상을 담당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전체 전력 수요의 14.2%를 충당했다. 이는 불과 5년 전의 7.2%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최근 6개월 동안 설치한 배터리 수가, 그 이전 5년 전체 기간 동안 설치된 수량과 맞먹는 수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Tomasz_Mikolajczyk

국가 자산

그는 “호주의 지붕형 태양광 보급은 국가적 성취”라며, 현재 총 설비 용량이 28.3기가와트(GW)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는 호주 전역의 석탄화력 발전소 전체 설비 용량 22.5기가와트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트래드 CEO는 “현재 호주에서 가장 큰 ‘발전소’는 430만 가구의 지붕 위에 존재한다”며 “이는 가계와 기업의 전기요금 하락 압력을 만들고, 비싼 가스나 불안정한 석탄 발전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붕형 태양광은 호주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할 뿐 아니라, 인구 대비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형평성 논쟁

가정용 배터리와 태양광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러한 변화가 사회 전체에 공정한 혜택을 주는지에 대한 논쟁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평론가들은 이 보조금 제도가 사실상 중산층 복지에 해당한다며, 임차인이나 아파트 거주자 등은 기술 접근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맥쿼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부교수 로한 베스트(Rohan Best)는 정부가 배터리 저장장치 확산을 지원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배터리는 태양광 발전의 예측 가능한 변동성을 보완하는 자연스러운 수단이며, 발전 과잉 시 낭비되는 전력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불공정 우려

그러나 베스트 부교수는 현재 제도가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제도는 상당한 비용이 들었을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는 이미 배터리를 구매할 여력이 있는 가구에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소득과 자산이 많은 가구가 더 큰 보조금을 받는 구조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VPP 해법

이에 대해 트래드 CEO는 배터리와 태양광의 보급이 설비 소유자 외의 사람들에게도 광범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낮 동안 남는 태양광 전력을 저장했다가 해가 진 뒤 방출함으로써, 전력망의 피크 수요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효과의 핵심은 수많은 가정의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에 있다고 강조했다.

요금 인하

트래드 CEO는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의 연구를 인용해, 가상발전소에 참여한 가구가 평균적으로 가장 낮은 전기요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CCC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VPP에 가입한 에너지 소비자가 현재 호주에서 가장 낮은 전기요금을 부담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가정과 기업의 VPP 참여를 장려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입장

크리스 보웬 에너지부 장관은 정부의 배터리 보조금 정책이 “더 많은 호주인이 전기요금에 대한 통제권을 갖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렴해진 가정용 배터리는 가계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생활비 부담 완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피크 시간대에 전력망을 더 공정하고, 더 저렴하며, 더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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