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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가정들 가스 끊고 연간 4100달러 절감 확산, 가스비 급등·해지비 인하에 전기화 전환 가속

22/01/2026
in 사회
호주 가정들 가스 끊고 연간 4100달러 절감 확산, 가스비 급등·해지비 인하에 전기화 전환 가속

호주 전역에서 가정용 가스를 끊는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사진: bou_dee

가스이탈 가속

호주 전역에서 가정용 가스를 끊는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가스 요금과 연결 비용이 급등하는 가운데, 가정을 전기 중심 에너지 체계로 전환할 경우 연간 약 41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가스 탈출’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호주 에너지 규제기관인 호주에너지규제청(AER-Australian Energy Regulator)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의 가정용 가스 연결 수는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 이는 일시적 요인이나 특수 상황을 제외하면, 가정용 가스 사용이 처음으로 지속적인 감소세에 접어든 것이다.

주별 정책 변화

이 같은 흐름에는 각 주와 지방정부의 정책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드니 시(City of Sydney)는 올해 1월 1일부터 신규 주거용 건물의 가스 연결을 금지했으며, 상업용 건물은 2027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빅토리아주는 2024년부터 신규 주택의 가스 연결을 전면 금지했다.

2027년 이후에는 신규 건물에서 야외 가스 히터와 바비큐 시설 등 외부 가스 설비도 금지돼, 향후 주거·상업 건물 모두 ‘완전 전기화’ 기준이 적용된다. ACT는 2023년 12월부터 대부분의 신규 가스망 연결을 중단했으며, 2045년까지 가스를 완전히 퇴출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평균적인 가정이 고효율 전기 가전과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연간 약 4100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사진: AS_Photography

통계로 본 전환

에너지 전환 시민단체 리와이어링 오스트레일리아(Rewiring Australia)의 최고경영자 프랜시스 비어붐(Francis Vierboom)은 “지난 두 분기 동안 1만1000가구 이상이 가스를 해지한 반면, 전기 연결은 6만2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데이터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을 둘러싼 논쟁의 문제가 아니라, 가계가 이미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원을 선택해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AER 자료에 포함된 모든 주와 준주에서 지난 6개월간 가정용 가스 연결 수가 순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토리아의 상징성

비어붐은 특히 “신규 가스 연결이 금지된 빅토리아주는 여전히 호주 전체 가스 연결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런 빅토리아에서 분기 기준 처음으로 약 2000건의 순감소가 발생한 것은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비용 신호 뚜렷

가계의 선택을 바꾸는 가장 큰 요인은 비용이다. 오는 10월부터 신규 가스 연결 비용은 가구당 약 300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반면, 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서는 올해 중반부터 가스 해지 비용이 약 250달러 수준으로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비어붐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이상 고민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리와이어링 오스트레일리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평균적인 가정이 고효율 전기 가전과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연간 약 4100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중한 시각도

다만 모든 가구가 즉각적인 전환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 일부 가정은 기존 가스 기기를 전기 제품으로 교체하는 초기 비용 부담, 정전 발생에 대한 우려, 가스 조리에 대한 선호 등을 이유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특히 추운 지역이나 노후 주택의 경우 개보수 비용과 구조적 한계를 고려할 때, 가스 네트워크가 전환기 동안 일정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에너지 전환 시민단체 리와이어링 오스트레일리아의 최고경영자 프랜시스 비어붐은 소규모 재생에너지 제도를 확대해 전기 쿡탑과 전기차 충전기까지 포함할 경우 즉각적인 가계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사진: Blomst

정부에 정책 촉구

그럼에도 비어붐은 “가정용 가스 사용의 지속적인 감소는 정부가 낮은 에너지 요금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태양광, 배터리, 전기 가전의 초기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주택 매각 시 상환하는 ‘헥스(HECS) 방식 전기화 대출 제도(Electrify Everything Loans Scheme)’ 도입을 촉구했다. 또 소규모 재생에너지 제도(SRES-Small-scale Renewable Energy Scheme)를 확대해 전기 쿡탑과 전기차 충전기까지 포함할 경우 즉각적인 가계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임대주택에서 가스 기기가 고장 날 경우 전기 기기로 교체하도록 의무화하면, 세입자 역시 전기화 전환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화 전환 과제

가정용 가스 사용 감소 속도가 빨라지면서, 향후 관건은 정부가 얼마나 신속하게 더 저렴하고 깨끗하며 효율적인 ‘올 전기 주택’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동시에 연간 4100달러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정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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