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이 사람을 보라>
지난 10월 17~23일 동안 부산에서 개최된 제106회 한국 전국체전에서 재호주대한탁구협회 (회장 이정욱) 소속으로 참가한 85세 할머니가 해외동포부 경기에서 빛나는 ‘노익장’ 투혼 정신을 과시하여 전 세계 동포사회는 물론 한국 스포츠계 까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이스트우드에서 거주하는 최병용(여·41년생)씨로 그녀는 지난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에 당시 73세의 나이로 참가하여 탁구 여자부문 동메달을 차지해 참가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기록도 있다.
최병용씨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다가 명예퇴임한 후 1997년 호주 시드니로 이민을 왔으며, 65세 때부터 노년에도 불구 시드니 곳곳의 탁구센터에서 꾸준히 탁구연습을 하여 시드니 이에리사배, 시드니 할렐루야배 등 한인 탁구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최씨는 또한 자택에서 탁구연습을 위안으로 삼으며 올해 작고한 남편의 병수발을 지난 15년 동안이나 지극정성으로 하여 주변과 이웃들의 자자한 칭송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체전 이번 탁구대회를 마치고 소감을 묻는 국내외 기자들에게 최씨는 “처음에는 탁구를 건강을 위해서 시작했는데 지난 세월 동안 ‘병원에 간다’ 는 생각으로 꾸준히 치다보니 점점 즐거워져서 이제는 싦에서 떼어놀 수 없는 취미가 되었다. 탁구를 치면서 나는 눈, 귀, 치아 뿐 아니라 오장육부도 좋아졌는데, 나처럼 나이드신 분들도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시라 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주 탁구팀은 “올해는 남자선수 하빈씨가 동메달 1개만을 차지하여 아깝게 종합 1~3위 순위를 놓쳤지만, 내년에는 선수층이 두꺼운 미국을 꺾고 종합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박현순 고문). 동 협회의 전국체전 과거 전적은 종합3위(103회), 종합2위(104회) 및 작년에는 혼합복식 2대2 에서 역전패하여 아깝게 종합1위를 놓치고 은1개+동2개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호주팀은 선수 2명이 출전했다 (남자 하빈, 여자 최병용).
탁구협회 이정욱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임원진 및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특히 탁구협회를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계신 재호주대한체육회 최성환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문의: 재호주대한탁구협회 (0413 491 817 이정아 사무총장)
재호주대한탁구협회 제공/한국신문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