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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이 비치 테러 사망 16명,부상 40여명. 범인은 아버지와 아들

15/12/2025
in 사회
본다이 비치 테러 사망 16명,부상 40여명. 범인은 아버지와 아들

시드니의 유명 해변 본다이 비치 인근에서 열린 하누카 축제 행사 ‘Chanukah by the Sea’ 도중 총기난사가 발생했다. 사진: The Australian 방송캡쳐

참사 개요

2025년 12월 14일 일요일 오후 6시 47분경, 시드니(Sydney)의 유명 해변 본다이 비치(Bondi Beach) 인근에서 열린 하누카(Hanukkah) 축제 행사 ‘Chanukah by the Sea’ 도중 총기난사가 발생해 최신 집계 기준으로 16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에는 10세 어린이 한 명도 포함됐다.

현장 상황

현장에는 하누카 첫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백 명 이상(1,000명대)이 모여 있었으며, 두 명의 총격범이 군중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 목격자들은 갑작스러운 총성에 놀라 혼란과 공포가 확대됐다고 진술했다.

희생자 및 부상자

이 사건으로 총 16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약 42 명으로 파악된다. 사망자 연령대는 10세에서 87세까지 다양하며, 피해자 중에는 유대교 라비(Rabbi) 엘리 슬랑거(Eli Schlanger)와 홀로코스트 생존자 알렉스 클레이트먼(Alex Kleytman)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에도 어린이 최소 4명, 두 명의 경찰관도 포함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어린이 피해

유대인 모임 인근의 동물 체험 공간(petting zoo)에 있던 한 여성은 5세 여자아이를 감싸 안고 몸을 숨겼다고 증언했다.
이 여성은 “총을 든 남자를 봤고 총성이 울렸다”며, 정자(gazebo) 안 테이블 아래로 아이와 함께 숨어 아이를 진정시키려 애썼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 뒤에 있던 남편과 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들었고, 주변에서 네 구의 시신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수백 명의 아이들

이 여성은 당시 행사장에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있었다고 전했으며, 11-12세로 보이는 소년이 다리에 총을 맞는 장면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의 딸 역시 또 다른 어린아이를 감싸 안고 있었으며, 그는 아이에게 “불꽃놀이일 뿐”이라며 공포를 줄이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총 16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약 42 명으로 파악된다. 사진: The Australian 방송캡쳐

사건 수사, 용의자 정보

현장에서 6정의 등록 총기와 폭발물 장치 2개가 발견돼 폭발물 처리반(EOD)이 안전하게 제거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긴급 구조대는 신속히 출동해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경찰은 본다이 비치 일대를 범죄 현장으로 통제하고 추가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청장 말 래넌(Mal Lanyon)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공격이 두 명의 범행이며, 50세로 알려진 사지드 아크람(Sajid Akram)과 그의 24세 아들 나비드 아크람(Naveed Akram) 부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지드 아크람은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으며, 아들은 중태로 병원 치료와 함께 경찰 구금 상태다.

래넌 청장은 “수사 과정에서 두 건의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며 “하나는 보니리그(Bonnyrigg), 다른 하나는 캠시(Campsie)에 위치한 주거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50세 남성은 합법적인 총기 면허 소지자로, 총 6정의 총기가 그에게 등록돼 있었다”며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총기와 캠시 주소지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를 통해, 해당 6정의 총기를 모두 확보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 입장

뉴사우스웨일스 경찰과 호주 연방 당국은 본 사건을 증오적 동기에 따른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축제가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계획된 공격이었다는 정황을 수사 중이다.

알바니즈 총리 성명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는 사건 다음 날 아침 시드니를 방문해 본다이 비치 현장을 찾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알바니즈 총리는 하누카(Hanukkah) 기간 중 발생한 이번 반유대주의 테러와 관련해 유대인 공동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반유대주의를 강력히 규탄했다.

총리는 본다이 파빌리온(Bondi Pavilion) 앞에서 경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눈 뒤, 현장 바닥에 꽃다발을 놓으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이후 본다이 경찰서(Bondi Police Station)를 방문해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알바니즈 총리는 언론과의 별도 발언 없이 수행단과 함께 캠벨 퍼레이드(Campbell Parade)를 떠났다. 총리실은 총리가 이날 하루 동안 지역사회 인사들과 만나 사건의 충격과 슬픔을 나누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바니즈는 이번 사건을 “악(evil)과 반유대주의(antisemitism)가 결합된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이런 폭력과 증오는 우리 사회에 설 자리가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보안 강화와 피해자 지원을 약속하며 전국적 단합을 촉구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 크리스 민스(Chris Minns) 또한 “공포와 증오를 조장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국제사회에서도 킹찰스 3세(King Charles III), 이스라엘 정부, 미국 및 유럽 주요 국가 지도자들 등 다수 국가의 지도자가 애도와 연대를 표명했다.

맨손의 ‘진짜 영웅’

사건 당시 한 평범한 시민이 총격범에게 달려들어 소총을 빼앗는 장면이 포착돼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해당 인물은 서덜랜드(Sutherland) 지역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Ahmed Al Ahmed·43)로 확인됐다.

그는 총기 사용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총격이 이어지는 극도의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한 총격범에게 접근해 몸싸움을 벌인 끝에 대형 소총을 빼앗는 데 성공, 이 과정에서 손과 어깨에 총상을 입어 일요일 밤 수술을 받은 상태로 전해졌다.

영상 포착

현장 영상에는 회색 차량 뒤에 몸을 숨기고 있던 알 아흐메드가 총격범이 해변 쪽을 향해 침착하게 사격하는 순간을 포착한 뒤, 기회를 노리는 모습이 담겼다. 총격범은 긴 총기를 어깨에 멘 채 군중을 향해 발포하고 있었다.

알 아흐메드는 총격범이 다른 방향에 집중하고 있음을 감지한 뒤, 약 2미터 거리에서 갑자기 일어나 달려가 뒤에서 총격범을 끌어안았다. 그는 오른팔로 총격범의 오른쪽 어깨를 감싸 안는 ‘베어 허그’ 자세로 제압하며, 곧바로 총기를 낚아채 강하게 비틀어 빼앗았다.

총기 제압

총격범은 균형을 잃고 바닥으로 넘어졌고, 알 아흐메드는 소총을 계속 손에 쥔 채 총격범을 겨냥하며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총격범은 엉덩이를 바닥에 붙인 채 뒤로 기어가듯 물러났고, 알 아흐메드는 끝까지 총기를 놓지 않았다.
이후 그는 총을 나무 옆에 내려놓고 한 손을 들어 올리며 ‘내가 쏜 게 아니다’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또 다른 총성

이 장면이 이어지는 사이, 검은 셔츠와 흰 바지를 입은 또 다른 남성이 무장 해제된 총격범 쪽으로 달려와 무언가를 던졌고, 그 직후 큰 폭음이 울렸다.
총격범은 검은 배낭을 멘 채 소총 없이 현장을 벗어나 도주했고, 이후 주차장 위 보행자 다리(pedestrian bridge)에서 계속 사격 중이던 다른 총격범과 합류한 것으로 보였다.

다리 위 총격

보행자 다리 위에 있던 두 번째 총격범은 경찰로 추정되는 방향에서 사격을 받는 상황에서도 다리를 오르내리며 간헐적으로 낮은 콘크리트 벽 뒤에 몸을 숨기며 발포를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 아흐메드는 후퇴하는 과정에서 투척물까지 날아드는 위험 속에서도 다리 쪽으로 물러났다.
이후 두 명의 총격범 모두 해당 다리 위에서 체포됐다.

트럼프도 언급

미국 백악관(White House)에서 크리스마스 리셉션을 진행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도 본다이 비치 총격 사건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다이에서 벌어진 일은 끔찍하다”며 “분명한 반유대주의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와 총리,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모든 분들께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알 아흐메드의 행동을 언급하며 “한 사람이 정면으로 총격범에게 달려들어 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대단히, 대단히 용감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영웅들

현장에서는 알 아흐메드 외에도 여러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이어졌다.
한 주정부 응급구조대(SES-State Emergency Service) 소속 직원은 스카이 뉴스(Sky News)에 자신이 8세 아들 위에 몸을 덮쳐 총탄을 막았다고 증언했다.

블라드(Vlad)라는 이름만 공개된 이 남성은 “약 5분 동안 50발 이상이 발사됐다”고 말했으며, 총성이 멈춘 뒤 주변 사람들을 도우려 했지만 손쓸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열 명이 넘는’ 시신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사회 영향

이번 사건은 호주 내에서 가장 치명적인 총기 난사 사건으로 평가되며, 포트 아서 학살(Port Arthur massacre, 1996) 이후 최악의 대규모 총격 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엄격한 총기 규제를 유지해 온 호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총기 규제·증오범죄 대응 정책에 대한 논쟁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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