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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조업 위기 고조, 붕괴 경고 잇따라…산업계 “지금이 결정적 전환점” 호소

27/10/2025
in 부동산/경제
호주 제조업 위기 고조, 붕괴 경고 잇따라…산업계 “지금이 결정적 전환점” 호소

야당은 "노동당의 3중고-급등하는 에너지 가격, 높은 세금, 과도한 규제-때문에 산업이 짓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사진: MelbourneAndrewPhotos

제조업 부활 여론 95%

호주 국민 95%가 ‘국내 제조업 부활’을 지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계는 에너지 비용 급등과 중국산 제품의 저가 공세로 인해 “제조업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호주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뉴스코프(News Corp)의 ‘백 오스트레일리아(Back Australia)’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호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만 명 이상이 설문에 참여했다. 응답자의 95%는 “제조업을 호주로 되돌려야 한다”고 답했고, 절반 이상(50%)은 “호주산 제품을 구매해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고 밝혔다.

정부와 대기업 참여확산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를 비롯해 웨스트팩(Westpac), 콜스(Coles), 버닝스(Bunnings) 등 주요 대기업과 앤드루 포리스트(Andrew Forrest), 딕 스미스(Dick Smith), 케이티 페이지(Katie Page) 등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재 호주 제조업은 높은 에너지 가격과 중국의 ‘덤핑 수출’ 압박 속에 약 100만 개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호주산업단체(Ai Group)의 이네스 윌록스(Innes Willox) 대표는 “제조업 생산이 1년 새 4% 줄어들며 1992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는 지금 전환점(tipping point)에 서 있다”며 “기업들은 에너지원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가격 안정성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체들은 이제 어떤 부문을 호주에 남기고, 어떤 부분을 해외로 이전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윌록스 대표는 덧붙였다.

1970년대 국내총생산(GDP) 대비 15%에 달하던 호주 제조업의 비중은 2025년 현재 5.1%로 급감했다. 사진: roxanawilliams1920

정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제조업정책”

알바니즈 정부는 녹색산업 중심의 ‘퓨처 메이드 인 오스트레일리아(Future Made in Australia)’ 정책을 통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야심 찬 제조업 육성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은 총 220억 달러 규모로, 태양광 패널,배터리,풍력 설비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제조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혁신부 장관 팀 에이어스(Tim Ayres)는 “호주 제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국제 무역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알바니즈 총리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협정을 체결해, 서호주(WA) 지역에서 희토류 광물을 가공하기로 했다.

에이어스 장관은 “호주는 세계적 수준의 재생에너지와 핵심 광물을 바탕으로 차세대 청정산업을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호주(SA) 주정부와 함께 24억 달러 규모의 와이알라 제철소(Whyalla Steelworks) 구조조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 놓고 여야 충돌

한편 자유당(Liberal)의 앤드루 해스티(Andrew Hastie) 의원은 최근 자당의 에너지 정책에 반대하며 전격적으로 전면직을 사퇴했다. 그는 알바니즈 총리를 두고 “기후위선의 ‘GOAT(역대 최고)’라고 비판했다. 그는 “호주의 에너지 가격이 너무 비싸 세계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노동당(Labor)의 기후 집착 때문에 에너지 비용이 폭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효율적인 중국산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비싼 값에 사들이고, 정작 호주의 값싸고 효율적인 석탄,가스는 중국으로 수출해 그들의 제조업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 국민 95%가 ‘국내 제조업 부활’을 지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 agmclellan

호주 제조업 비중 OECD 최하위

1970년대 국내총생산(GDP) 대비 15%에 달하던 호주 제조업의 비중은 2025년 현재 5.1%로 급감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표적 유리 제조업체 오세아니아 글라스(Oceania Glass)는 중국산 저가 수입품의 공세로 올해 2월 문을 닫았다. 169년 역사를 가진 이 회사는 캔버라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공급하던 주요 업체였다.

서호주 지역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운영하던 알코아(Alcoa) 역시 지난해 문을 닫았고, 빅토리아(Victoria) 알토나(Altona)에 있던 플라스틱 제조업체 퀘노스(Qenos)도 높은 에너지 비용을 견디지 못해 폐쇄됐다. 브리즈번(Brisbane) 깁슨아일랜드(Gibson Island)에 있던 인사이트크 피벗(Incitec Pivot) 비료 공장은 2022년 장기 가스 공급 계약을 확보하지 못해 가동을 중단했다.

야당,“노동당 3중고가 산업 파괴”

야당 산업혁신 담당 대변인 알렉스 호크(Alex Hawke)는 “자유당은 강력하고 현대적인 제조업을 지지한다”며 “호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숙련 인력이 있지만, 노동당의 3중고-급등하는 에너지 가격, 높은 세금, 과도한 규제-때문에 산업이 짓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호주 산업계는 지금의 상황을 “결정적 전환점”으로 진단하고 있다. 제조업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에너지 정책의 일관성과,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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