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2026년 3월 8일 일요일
No Result
View All Result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Install App

Home 사회

‘버섯살인’ 에린 패터슨 선고 임박, 유족들, “반쪽짜리 삶 됐지만” 용서하겠다

26/08/2025
in 사회
‘버섯살인’ 에린 패터슨 선고 임박, 유족들, “반쪽짜리 삶 됐지만” 용서하겠다

비일 판사는 패터슨의 최종 선고를 9월 8일 내리겠다고 밝혔다. 사진: succo

빅토리아주 최고법원 판사 크리스토퍼 비일(Christopher Beale)은 25일(월) 에린 패터슨(Erin Patterson)의 살인 사건과 관련한 양형 심리에서 “참혹한 범죄가 네 세대에 걸친 가문 전체에 ‘쓰나미’ 같은 고통을 남겼다”며 내달 초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패터슨은 지난해 7월 자택에서 열린 점심 모임에 치명적인 독버섯 ‘데스캡’이 들어간 비프 웰링턴을 내어 시부모 도널드 패터슨(Don Patterson)과 게일 패터슨(Gail Patterson), 게일의 언니 헤더 윌킨슨(Heather Wilkinson)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배심원단 유죄 평결을 받았다. 또한 함께 식사한 헤더의 남편 이언 윌킨슨(Ian Wilkinson)을 살해하려 한 혐의도 유죄가 인정됐다.

생존자 “반쪽만 살아있는 기분”

유일한 생존자인 이언 윌킨슨은 법정에서 패터슨을 직접 마주한 뒤 “내 아내와 사랑하는 이들의 생명을 냉혹하고 계산적으로 무시했다”며 큰 충격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를 잃은 뒤 “집안의 고요가 매일 죽음을 상기시킨다”며 “나는 여전히 무거운 슬픔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내에 대해 “따뜻하고 지적이며 용감하고 유머러스한, 다른 이들과 삶을 나누는 걸 좋아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하며 “깊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패터슨을 용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의를 구해야 하지만, 동시에 내가 받은 피해에 대한 용서를 패터슨이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수감 생활을 현명하게 보내 더 나은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 그는 나의 친절함의 피해자가 됐다”고 말했다.

유일한 생존자인 이언 윌킨슨은 “깊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패터슨을 용서한다”고 밝혔다. 사진: 10 NEWS 방송캡쳐

“거짓말의 연속”

윌킨슨의 딸 루스 드부아(Ruth Dubois)는 패터슨에게 “엄마가 죽고 아빠마저 거의 죽을 뻔한 뒤 내 삶은 끝없는 악몽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직후 패터슨이 보인 “엄청난 거짓말”을 지적했으며, “패터슨이 여러 차례 멈출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범행을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

패터슨의 별거 중인 남편 사이먼 패터슨(Simon Patterson)은 법정에 나오지 않았으나 성명을 통해 “아내의 행동으로 가족의 삶이 잔인하게 단절됐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30년 동안 나는 그들이 살아있을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조부모 없이 살아가야 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그들의 엄마가 조부모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상황 속에 자라야 한다”고 말했다.

조카 팀 패터슨(Tim Patterson)은 “사건 직후의 일주일은 인생에서 최악의 시간이었고, 끝내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마지막 불의”라고 했다. 도널드 패터슨의 100세 어머니 마사 패터슨(Martha Patterson)도 “가족과 지인 모두에게 깊은 고통을 안겼다. 하나님께서 이 비극 후 우리 가족을 치유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감 환경과 양형 쟁점

패터슨은 현재 멜번 북서부 데임 필리스 프로스트 교정시설(Dame Phyllis Frost Correctional Facility)에 수감 중이다.

변호인 콜린 맨디(Collin Mandy) 변호사에 따르면 그는 하루 22시간을 독방에서 보내며 유일하게 접촉할 수 있는 다른 수감자는 테러범죄 전과자로 다른 재소자들을 공격한 적이 있다고 했다.

맨디 변호사는 “종신형은 불가피하더라도 최소 형기를 설정해야 한다”며 30년간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형기를 제시했다. 또한 패터슨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며 양형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동보호국(Child Protective Services) 기록과 가족 진술에 이 증상이 언급돼 있다”고 주장했다.

윌킨슨의 딸 루스 드부아는 “패터슨이 여러 차례 멈출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범행을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 사진: Alicja

“극도로 계획적 범죄”

검찰 제인 워런(Jane Warren) 검사는 “이 사건은 가장 높은 수준의 계획과 사전 준비가 있었다”며 최고 형량을 요구했다. 그는 “패터슨은 미리 버섯을 채취하고, 피해사들을 유인하기 위해 암 투병을 거짓으로 꾸며내며, 자신이 먹지 않도록 식사를 개별 포장했다”며 범행의 치밀함을 지적했다. 또한 “사망자들이 고통 속에 죽어가도록 독버섯을 사용한 점, 범행 후 은폐를 시도한 점 등은 가중 요소”라며 “패터슨은 지금까지 어떠한 반성도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비일 판사는 “패터슨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한다”며 “범죄 행위가 끔찍하다”고 동의했다. 워런 검사는 “이 범행은 너무나 잔혹해 법원의 자비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9월 8일 선고 예정

비일 판사는 “이번 범행은 참혹하다”고 거듭 언급하며 패터슨의 최종 선고를 9월 8일 내리겠다고 밝혔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ShareTweet

Next Post
주택시장 ‘철옹성’ 7개 지역, 가격 비싸도 꿈쩍 않는 배타적 동네

주택시장 ‘철옹성’ 7개 지역, 가격 비싸도 꿈쩍 않는 배타적 동네

KoreanHerald

뉴스 카테고리

  • 디지털 한국신문
  • 부동산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Uncategorized

주요 정보

  • About
  • Advertise
  • Contact

© 2020 한국신문 - Powered by Techwide.net.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 2020 한국신문 - Powered by Techw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