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인회 총연합회(호주총연)는 2025년 8월 8일(금) 오후 4시, 남호주 애들레이드 풀먼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5기 회장으로 승원홍 씨를 선출했다.
승 회장은 제4기 김서원 회장의 뒤를 이어 향후 2년간 호주 한인 사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사무총장, 홍보자문, 재무, 차세대위원장 등 핵심 집행부가 새롭게 꾸려졌으며, 교민 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목표로 한 향후 2년간의 비전이 발표됐다.
사업, 회계 보고 후 선출
이날 총회는 정관 제9조 2항에 따라 정의원 42명 가운데 현장 참석자와 위임장을 포함해 성원이 충족됐음을 확인한 뒤 개회했다.
국민의례와 개회사가 진행된 후, 김서원 회장은 “호주한인회 총연합회의 슬로건 ‘하나가 되어 같이 이루자’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돕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새 회장단을 선출해 연합회의 미래를 굳건히 하고 교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사회를 맡은 권묘순 사무총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활동을 보고했으며, 회계 및 감사 보고가 끝난 뒤, 안영규 선거관리위원장이 제5기 회장 선출 절차를 안내했다.

단독 후보 승원홍, 100% 찬성으로 당선
이번 회장 선거에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승원홍 씨가 재적 회원 전원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증을 수여하며 “호주한인회총연합회 5대 회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교민 사회를 위해 봉사해 달라”고 축하했다.
승원홍 회장 취임사
승원홍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2007년 한인회장 재임 당시 호주총연 설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던 경험을 회고했다.
그는 “2017년 창립 발기인 총회에서 임시 의장을 맡았지만, 이후 8년간은 활동에 깊이 참여하지 못했다”며 “이제 다시 그 불씨를 되살려 호주총연을 호주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호주는 이민이 계속되는 나라로, 한인 사회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캔버라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뜻깊은 행사를 열고, 초창기 이민 원로부터 차세대까지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각 지역 한인회와의 긴밀한 협력, 친한파 정치인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주류사회 속 위상을 높이겠다”며 “앞선 4기까지 다져진 기반 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