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전역에 주말 동안 4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뒤, 이번 주에도 흐린 하늘과 약한 바람, 산발적인 소나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호주기상청(Bureau of Meteorology)에 따르면 11일(월) 시드니는 낮 최고기온 17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늦은 오전과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가를 따라 이른 시간에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으며, 하루 강수량은 최대 15mm에 이를 수 있다. 시드니공항(Sydney Airport) 강우계는 일요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25.2mm의 비를 기록했으며, 이후 15.6mm가 추가로 관측됐다.
중반까지 비 예보
12일(화) 아침 최저기온은 9도로 떨어지고, 오전 늦게와 오후에 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13일(수)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며,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소나기가 올 수 있다. 14일(목) 오전에는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린 뒤 점차 하늘이 개겠으며, 15일(금)은 대체로 맑고 20도까지 올라 이번 주 중 가장 따뜻한 날이 될 전망이다. 주말에는 다시 불안정한 날씨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16일(토)에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고, 17일(일)은 더 서늘하고 부분적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보됐다.
City2Surf, 비 속 완주
이번 주 흐린 날씨는 지난 10일(일) 열린 14km 코스의 시티 투 서프(City2Surf) 대회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이 날 수만 명의 참가자들이 간헐적인 소나기를 무릅쓰고 레이스를 완주했다.
남쪽 지역에서도 강우가 이어졌다. 울릉공(Wollongong) 인근 벨람비(Bellambi)에서는 일요일 밤 6시부터 10시까지 14.5mm의 비가 내렸고, 내륙 지역인 와가와가(Wagga Wagga) 역시 이번 주 후반에 소나기가 내린 뒤, 일요일에는 서리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NSW) 스노위마운틴(Snowy Mountains) 지역의 양 목장주들은 화요일 위험한 가축 사육 환경이 예상된다는 ‘양 사육 경고’(Sheep Graziers Warning)를 받았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