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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 희생을 가슴에 품고…역사의 흐름 앞에 민주주의의 평화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19/05/2025
in 동포뉴스
5•18 기념식, 희생을 가슴에 품고…역사의 흐름 앞에 민주주의의 평화를 보여주는 대한민국

5월 18일 오후 4시, 시드니한인회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이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사진: 이경미 기자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

5월 18일 오후 4시, 시드니한인회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이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호주 시드니한인회가 주최했으며, 한국의 민주주의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학생들이 거대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기념식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사진: 이경미 기자

태극기 입장, 감동의 서막

학생들이 거대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기념식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태극기를 섬세하게 다루는 학생들의 모습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는 순간이 되었다.

학생들의 추모 공연

추모공연에는 소프라노 이미선이 ‘내 영혼 바람되어’를, 테너 손지완이 ‘광야에서’를 열창해 분위기를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특히 학생들의 공연이 돋보였는데, 세계한국어웅변대회 호주대표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김유담 학생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작가의 ‘소년이 온다’의 에필로그를 맑고 또렷한 목소리로 낭독했고, 이스트우드 코리아타운 음력설 축제 장기자랑에서 K-pop 공연으로 1등을 차지했던 박서연 학생의 공연도 있었다.

또한, 최근 세인트조지 무용경연대회에서 2등을 수상한 박사란 학생의 무용 공연도 있었다. 박사란 학생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풍스럽고 단아한 외모, 아름답고 섬세한 춤선이 돋보이는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와 함께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최근 세인트조지 무용경연대회에서 2등을 수상한 박사란 학생의 무용 공연을 펼쳤다. 사진: 이경미 기자

각계 인사 70여 명 참석

이번 기념식에는 시드니총영사 최용준, 민주평통 상임위원 형주백, 호주민주연합 고문 이수길, 재향군인호주지회 방승일, 호남향우회 회장 은희연, 호주 시드니 향우회 총연합회 조중길 회장, 박은덕 변호사, 주경식 교수, 강대원, 백승국, 고남희 등 주요 한인 인사들과 내빈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늘 전해진 메세지

이날 시드니 총영사 최용준이 대독한 기념사에서는 “5‧18, 45년이 흐른 오늘, 앞으로 또 45년이 흐르더라도 우리는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당당히 나아가야 합니다. 부산에서도, 대구에서도, 서울 광화문에서도 이념과 갈등을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된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잊지 않겠습니다. 역사의 흐름 앞에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세월이 더 흐른 먼 미래에도 우리는 세계 속에 민주주의의 평화를 보여주는 나라가 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장경순 목사는 추모사에서 “5‧18 민주화운동은 광주만의 역사가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모두의 역사입니다. 5월의 정신을 함께 기리고 기억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랑스러운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입니다.”라고 말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오혜영 한인회장의 인사말에서는 “대한민국은 지금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45년 전, 광주가 보여주었던 연대와 통합의 정신은 오늘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입니다.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5월의 정신을 되살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정한 국민 통합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오혜영 한인회장은 스트라스필드와 자매도시인 가평군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스트라스필드 공식 축하 사절단 자격으로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고, 인사말은 홍경희 한인회 사무총장이 대독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특별한 행사

기념촬영을 마친 뒤에는 5·18 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주먹밥을 비롯한 간단한 음식과 음료가 제공되었고,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매년 열리는 기념식이지만, 올해의 5‧18 기념식이 특별했던 이유는 젊은이들과 학생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공연까지 선보였다는 점 때문이다.

이번 5‧18 민주화운동 시드니 기념식 준비위원회는 특정 단체가 아닌, 안일환, 김종국, 강병조, 장제니, 조성용, 이창석, 김동우 등 여러 단체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것으로, 시드니 한인 사회의 화합과 연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져 만든 이번 기념식은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지금까지의 5•18기념식 중 단연 최고였다, 매우 훌륭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다채로운 기획과 준비는 주최 측의 깊은 고민과 정성을 엿보이게 했다.

참석자 전원이 차례로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경미 기자

역사와 미래를 잇는 다리

5‧18 민주화운동이 45년이나 지난 지금, 특히 호주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에게는 낯선 역사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기념식은 그들이 직접 참여해 감동을 전함으로써, 이 역사적 사건을 함께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현장을 기억하는 어르신들과 역사를 배우는 청년 세대가 함께하며, 이국 땅 호주 시드니에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평화를 이어가기를 기대해 본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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