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민주연합 주최 ‘토크 콘서트’서… 참가자 사전 등록 필수
세계한인민주회의 호주민주연합(대표 김종국)은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53)을 초청, ‘호주 동포와 꿈꾸는 대한민국 100년’을 주제로 2월 2일(토) 표창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표 의원은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한국의 소식과 함께 2019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으로 촉발된 민족 자주독립의 기운과 과거 왕이 다스리던 봉건주의(군주국가)에서 벗어나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했던 차별이 없는 나라, 인권이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혜안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한국 독립유공자들이 수립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연원 및 변천사를 통해 지난 100년 한국의 역사와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표창원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 한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범죄 프로파일러, 범죄학자, 교수, 작가, 방송인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오랫동안 경찰대학 교수로서 강의를 해 오던 그는 현 정부 이전,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인재영입 위원장이 발탁한 ‘영입 인재 1호’로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이후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용인시(정) 선거구에 출마, 51.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현재 표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표 의원은 이날 콘서트에서 호주 동포들과의 토론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사전 등록이 필수이며, 호주민주연합에서 발급하는 등록증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동 연합 측에 따르면 금주 목요일(17일) 현재 180여 명이 등록했다.
■ 토크 콘서트 일정
-일시 : 2019년 2월 2일(금) 오후 4시~7시
-장소 : The Sydney Latvian Theatre(32 Parnell St, Strathfield)
-참석 신청 : 전자메일(dcwkaust@gmail.com) 또는 문자 메시지(0401 093 385). 참석자 이름을 밝혀야 함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