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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가 출생 수치보다 높은 시드니 지역, 지난 5년 사이 3배 이상 늘어

01/05/2024
in 사회
사망자가 출생 수치보다 높은 시드니 지역, 지난 5년 사이 3배 이상 늘어

고령화의 영향으로 광역시드니에서 사망자 수가 출생자를 앞서는 교외지역(suburb)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광역시드니 전체로 보면 2023년 6월까지, 5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자는 출생자보다 4,000명이 많았다. 사진 : Sydney Morning Herald 뉴스영상 캡쳐

통계청 ‘지역인구 변화’ 데이터… 고령화에 따른 도시 전역 ‘neighbourhoods’ 재편

빠른 고령화의 영향으로 시드니 교외지역 인구 구성이 재편되고 있다. 사망자 수치가 출생자를 앞지른 지역 비율이 지난 5년 사이 거의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최근 통계청이 내놓은 지역 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2022-23년) 광역시드니, 12%의 교외지역(suburb)에서는 출생자에 비해 사망 인구가 더 많았다. 이는 2017-18년 4%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광역시드니 전체로 보면 2023년 6월까지, 5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자는 4,000명이 많았다.
시드니에서 이 수치가 가장 높은 교외지역은 카슬힐 이스트(Castle Hill East)로, 2022-23년도 사망자는 출생 수를 214명 앞질렀다. 다음으로 인구의 자연 감소가 많은 지역은 실바니아-타렌 포인트(Sylvania-Taren Point. -119명), 투라무라(Turramurra. -113명), 헐터스 힐-울위치(Hunters Hill-Woolwich. -113명)였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 전역에서 출생과 사망자 사이의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2017-18년 호주 전역 수도권에서 시드니는 출생자 수가 3만7,636명으로 사망 인구를 크게 앞섰지만 지난 회계연도, 출생자는 2만8,511명으로 24%가 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에도 불구하고 강한 해외 이민자 유입으로 시드니 인구는 2022-23년 2.8%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년 중 가장 빠른 성장 속도이다. 올해에도 시드니는 14만7,000명을 추가해 전체 인구를 545만 명으로 늘렸다.
자연 인구 증가 또는 감소(출생자에서 사망자는 뺀 척도)는 호주 내 인구이동 및 해외에서의 이주와 함께 지역 인구의 세 가지 동인 중 하나이다.
2022-23년, 시드니 노스쇼어(north shore), 노던 비치(northern beaches), 시드니 동부(eastern suburbs) 등 비교적 부유한 지역(region)에서도 사망자가 출생 수치보다 높거나 거의 동일했다.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카슬힐 이스트와 같이 일부 교외지역은 노인요양 시설이 많고 고령자 거주 비율이 평균 이상이다.
시드니 출산율(여성이 아이를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도 감소했다. 2028년 이 비율은 1.85명였으나 2022년에는 1.6명이라는 역사적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이주를 제외하고 안정적인 인구 유지에 필요한 ‘대체율’(2.1명)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매콰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인구통계학자 닉 파(Nick Parr) 명예교수는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감소가 시드니 인구통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율이 낮게 유지된다면 태어나는 인구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패턴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다만 이것이, 호주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는 말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민자 유입이 계속하여 부정적인 자연 증가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파 교수는 이어 “COVID-19 전염병 대유행이 자연 인구증가율을 낮춘 또 하나의 요인”이라면서 “2022년, 지역 봉쇄와 국경 폐쇄 등 제한 조치가 해제된 이후 이 질병 관련 사망자가 실제로 증가했기에 사망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출생자에 비해 사망자가 더 많은 교외지역은 상대적으로 부유한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었다. 시드니 노스쇼어(north shore), 노던 비치(northern beaches), 시드니 동부(eastern suburbs)가 그 대표적인 지역(region)이다. 사진 : Unsplash / Vlad Sargu

다른 교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부부 비율이 높은 도시 외곽의 경우, 북서부(north-western)의 스코필드-이스트(Schofields-East) 지역에서 인구의 자연 증가가 가장 높았다. 이 교외지역은 2022-23년, 사망자에 비해 출생자가 502명 더 많았다. 또한 남서부(south-west) 마스든 파크-셰인스 파크(Marsden Park-Shanes Park. 386명), 오란 파크(Oran Park. 394명)도 출생자가 더 많았던 교외지역에 포함됐다.
고령의 은퇴자들에게 인기 있는 센트럴코스트(Central Coast)의 에리나-그린 포인트(Erina-Green Point. -245명), 바토 베이-킬러니 베일(Bateau Bay-Killarney Vale. -96명), 터클리-노라헤드(Toukley-Norah Head. -74명)는 출생자에 비해 사망자가 더 많았다.
또한 NSW 북부 해안 지역(region)인 미드 노스코스트(Mid North Coast), 시드니 남서부의 서던 하일랜드(Southern Highlands)에서도 자연적 인구 감소(출생자에 비해 사망자가 더 많은)는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 수도권 인구 변화
(도시 : ERP at 30 June 2023 / 2022-23 / 2022-23)
Sydney : 5,450,496명 / 146,702명 / 2.8%
Melbourne : 5,207,145명 / 167,484명 / 3.3%
Brisbane : 2,706,966명 / 81,220명 / 3.1%
Adelaide : 1,446,380명 / 28,057명 / 2.0%
Perth : 2,309,338명 / 81,318명 / 3.6%
Hobart : 253,654명 / 1,165명 / 0.5%
Darwin : 150,736명 / 1,582명 / 1.1%
Canberra : 466,566명 / 9,651명 / 2.1%
Total capital cities : 17,991,281명 / 517,179명 / 3.0%
-ERP : 추정 거주 인구(ERP)로, 일반적으로 거주하는 장소(거주 개념)를 기준으로 인구 수를 계산
Source : ABS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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