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No Result
View All Result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KoreanHerald
Install App

Home 부동산/경제 부동산

높은 이자율-가계 재정 압박에서도 호주 주택가격 ‘오름세 지속’

17/04/2024
in 부동산, 부동산/경제
높은 이자율-가계 재정 압박에서도 호주 주택가격 ‘오름세 지속’

올해 들어 주택가격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부동산 분석회사 ‘코어로직’(CoreLogic)의 3월 주택가격지수는 대부분 수도에서 지난해 하반기와 유사한 상승을 기록했음을 보여준다. 사진 : 김지환 기자 / Teh Korean Herald

‘CoreLogic’의 3월 주택가격지수… 올해 첫 분기 1.6%, 14개월 연속 상승

지난달(3월)까지 호주 주택가격이 1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지속적인 생활비 압박과 크게 치솟은 기준금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집 마련을 꿈꾸는 구입자들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함에 따라 가격상승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이 깨지고 있다.
부동산 분석회사 ‘코어로직’(CoreLogic)이 최근 내놓은 주택가격지수(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가격은 0.6%가 올랐다. 이는 2023년 12월 분기, 1.4%에서 올해 첫 3개월 동안에는 1.6% 상승으로, 분기별 가격성장 속도를 가속화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올해 주택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었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Tim Lawless) 선임연구원은 주택가격이 지난해 말에 비해 빠르게 상승했지만 분기별 성장 추세는 3.3%가 오른 작년 중반에 비해 훨씬 느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자율 인상, 생활비 압박, 주택구입 능력 악화 등이 지난해 중반 이후 주택시장 여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 요인들”이라며 “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해 이 같은 역풍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주택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3월), 대부분의 수도에서 가격이 높아졌지만 그 규모는 매우 다양했다. 주택가격은 퍼스(Perth, Western Australia)에서 1.9%가 높아져 가장 많이 올랐고, 애들레이드(Adelaide, South Australia. 1.4%) 브리즈번(Brisbane, Queensland. 1.1%)이 뒤를 이었다.
캔버라(Canberra, ACT), 시드니, 호바트(Hobart, Tasmania)는 각각 0.4%, 0.3%, 0.2% 증가로, 성장세가 한결 둔화됐다.
이와 달리 멜번(Melbourne, Victoria)은 3월 가격 성장이 정체됐고, 올들어 첫 3개월 동안에는 0.2% 하락하는 등 분기별 집계에서는 가격이 하락한 유일한 수도였다.

각 도시의 분기별 주택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 Source: CoreLogic

로리스 연구원은 “주택가격 변화 결과의 다양성은 주택구입 가능성, 인구 증가로 인한 수요 측면이 압력, 공급 부족과 같은 요소의 상당한 차이로 설명될 수 있다”고 언급한 뒤 “주택 공급과 수요가 대부분 지역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해 가격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5년 이내 호주 전역, 기본 인프라가 갖추어진 입지를 선정해 12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겠다는 연방정부의 주택정책 목표는 7월 1일부터 시작되지만, 로리스 연구원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건축 승인이 의미 있게 증가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로리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에는 약 1만2,850채의 주택건설이 승인됐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보다 약 25% 낮으며, 5년 내 120만 채 주택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월 평균 승인 실행률 2만 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동시에 “주택건설 부문은 노동력 부족, 높은 자재비, 낮은 이윤폭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게 로리스 연구원의 우려이다.
수요 측면에서 보면, 해외에서의 이민자 유입이 지난해 최고조에 달해 2023년 9월까지 호주 인구는 순이주만으로 54만8,800명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어떤 형태로든 주택이 필요했음을 뜻한다. 같은 기간, 신규 주택공급은 17만3,993채에 그쳤다.
로리스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1분기, 해외 이민자 유입이 정점을 찍은 만큼 인구증가율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호주 주택시장은 향후 몇 년 동안 계속해 공급부족 상황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각 주(State) 별 투자자의 주택금융 약정 비율. 이는 부동산에 투자한 이들의 비율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Source: CoreLogic, ABS

경제학자들은 공식 기준금리를 4.35%로 높인 지난해 11월의 이자율 인상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수치가 계속 하락하면 중앙은행(RBA)이 올해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믿고 있다.
코어로직의 3월 주택가격지수 보고서는 ‘이런 요인들이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대출 능력을 제공하고 소비자 심리를 개선시켜 올해에도 계속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 각 도시 주택가격 변화
(2024년 3월 31일 기준. 도시 : 월 / 분기 / 연간 / 중간가격)
Sydney : 0.3% / 0.9% / 9.6% / $1,139,375
Melbourne : 0% / −0.2% / 3.2% / $778,892
Brisbane : 1.1% / 3% / 15.9% / $817,564
Adelaide : 1.4% / 3.3% / 13.3% / $734,173
Perth : 1.9% / 5.6% / 19.8% / $703,502
Hobart : 0.2% / 0.1% / 0.3% / $649,097
Darwin : −0.2% / 0.4% / 0.5% / $498,433
Canberra : 0.4% / 0.8% / 1.9% / $838,976
Combined capitals : 0.6% / 1.5% / 9.7% / $848,475
Combined regional : 0.6% / 1.8% / 6% / $620,032
National : 0.6% / 1.6% / 8.8% / $772,730
Source: CoreLogic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ShareTweet

Next Post
NSW 정부, 주요 교통 허브 고밀도 주택 계획에 6개 기차역 ‘추가’

NSW 정부, 주요 교통 허브 고밀도 주택 계획에 6개 기차역 ‘추가’

KoreanHerald

뉴스 카테고리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Uncategorized

주요 정보

  • About
  • Advertise
  • Contact

© 2020 한국신문 - Powered by Techwide.net.

Newsletter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정치
  • 사회
  • 부동산/경제
  • 교육
  • 문화
  • 동포뉴스
  • 칼럼
  • 매거진
  • 부동산
  • 디지털 한국신문

© 2020 한국신문 - Powered by Techwid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