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카운슬 회의에서… 레이첼 하리카 부시장과 내년 9월 지방선거까지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City of Canterbury Bankstown) 빌랄 엘-하예크(Bilal El-Hayek) 시장이 지난 9월 11일(월) 가진 임시 카운슬 회의에서 향후 1년간 CB 카운슬을 이끌어갈 시장으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카운슬러들은 엘-하예크 시장과 함께 부시장으로 일해 온 레이첼 하리카(Rachelle Harika) 시 의원이 현 직책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2024년 9월 예정된 지방선거 때까지 12개월 동안 캔터베리 뱅스타운 시를 대표하게 됐다. 칼 아스퍼 시장의 사임으로 해당 직책을 이어받은 엘-하예크 시장 및 하리카 부시장도 시 의원들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이날 재선 후 “내년 선거 때까지 우리 시를 이끌도록 믿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한 엘-하예크 시장은 “지난 4개월 동안 가정폭력 서미트와 Mayoral Sleepout을 준비하는 등 많은 것을 성취했다”면서 “CB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엘-하예크 시장은 12살의 나이에 부모를 따라 호주로 이주, 라켐바(Lakemba)에서 성장했으며 Bankstown Police Citizens and Youth Club의 청소년 코디네이터, 라다만(Ramadan), Diversity and Inclusivity 및 Audit and Risk committees 등에서의 풍부한 사회활동 경험을 갖고 있다. 이어 2017년 9월 CB 카운슬러로 선출된 후 두 차례에 걸쳐 부시장을 역임했다.
시장은 또한 하리카 부시장의 재선을 축하하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그녀와 함께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 가지 활동에서 적극적으로 임해 온 클레어 라판(Clare Raffan) 시 의원에 대한 감사도 덧붙였다. 하리카 부시장은 엘-하예크 시장과 같은 시기(2017년)에 CB 시 의원으로 헌신해 왔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