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내빈 한자리에
한국자유총연맹 호주지부는 7월 23일 오전 11시 30분, 스트라스필드 대삼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광홍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전직 한인회장단, 시드니 주요 단체장, 그리고 멜번·퍼스·캔버라에서 방문한 내빈 등 다수가 참석했다.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총회는 정중하고도 의미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윤광홍 회장은 환영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거짓과 부정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라 범죄”라고 단언했다.
그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선열들의 희생과 한미동맹의 결실이며, 이를 후세에 온전히 물려주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유총연맹의 역사와 역할을 소개하며, 연맹이 국내 최대 보수 이념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한미상호방위조약 유지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약 320만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호주지부 역시 회원들의 자발적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해외지부 지원도 추진
윤 회장은 최근 한국에서 ‘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지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지원 가능성이 언급된 점을 기쁜 소식으로 전했으며, 지난 6월 고국을 방문했을 때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지부와 자매결연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인사회 원로도 동참
이날 총회에는 조기덕, 유의규, 백낙윤, 승원홍, 이동석, 송석준, 백승국, 오혜영 등 전직 한인회장들과 형주백 현 시드니 한인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방승일 재향군인회 회장, 최성환 체육회장, 고동식 호한문화재단 이사장, 안형배 멜번지회장, 이진우 목사와 사모, 이갑순 회원 등 각계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특히 백낙윤 전 시드니한인회장이 자유총연맹 호주지부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고문직을 수락해 연회비까지 납부했다는 소식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
정기보고 및 행사 예고
총회에서는 2025년 활동 및 재정 감사 보고와 함께 내년도 계획이 공유됐으며, 한국자유총연맹 71주년 기념식 참가 보고와 주요 일정도 소개됐다.
윤 회장은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후원금을 조기덕 추진위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김태현 대표의 ‘안보지킴이’ 강연과 형주백 시드니한인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단합의 시간으로 마무리
총회는 자유총연맹 노래 제창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되었고, 서영진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오찬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친목을 다지며 애국의 마음을 나눴다.
윤광홍 회장은 마지막 인사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지키는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