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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스, 비식품 부문 전면 개편 ‘화장품‧생활용품 회복 나선다’

09/06/2025
in 사회
콜스, 비식품 부문 전면 개편 ‘화장품‧생활용품 회복 나선다’

콜스가 자사의 건강·뷰티·가정용품 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사진: pixabay

화장품·생활용품 매출 하락

콜스(Coles)가 자사의 건강·뷰티·가정용품(HBH-Health, Beauty and Home) 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이는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 아마존(Amazon), 테무(Temu), 버닝스(Bunnings) 등 비전통 소매업체들의 시장 공세로 인해 수년간 HBH 부문에서 4억~5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잃었다는 내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콜스의 최고경영자(CEO) 레일리 밀러(Leah Weckert)는 “고객이 뷰티 제품을 살 때 더 이상 수퍼마켓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며 “해당 부문에서의 소비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경쟁자 공세 확대

콜스의 주요 경쟁자인 케미스트 웨어하우스는 같은 뷰티 시장 내에서 프라이스라인(Priceline), 테리화이트(TerryWhite) 등과 비교해 월평균 고객당 소비액이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대용량 판매와 빠른 배송으로, 테무는 초저가 전략으로, 버닝스는 청소용품 시장 공략을 통해 기존 슈퍼마켓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콜스 측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기저귀, 세제, 샴푸, 미용 제품, 위생용품 등 수퍼마켓의 전통적 강세 품목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제품군 구조조정 착수

콜스는 중복 품목을 줄이고, 핵심 제품군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제품 구성을 재정비한다. 예를 들어, 식탁용 소금은 13가지에서 5가지로, 샴푸는 6가지 용량에서 3가지로 줄였다.

콜스의 건강·뷰티·가정용품 부문 책임자인 톰 윌리엄스(Tom Williams)는 “고객의 선택 과부하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백 개의 중복된 제품을 줄이면서도, 고객이 자주 찾는 품목은 더 보기 쉽게 배치하고 있다”며 “복잡함을 덜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모션 전략 변화

콜스는 가격 전략 역시 조정한다. 기존의 브랜드 위주 진열에서 벗어나, 대용량 상품 구성과 ‘상시 저가(EDLP)’ 모델 도입,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비슈퍼마켓 채널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이 가격을 중시하는 범주에서는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고, 할인 빈도도 높일 계획이다. 콜스는 이러한 전략 조정을 통해 향후 HBH 부문에서 약 10억 달러의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스의 최고경영자는 “고객이 뷰티 제품을 살 때 더 이상 수퍼마켓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 kinkates

고객 중심 구조로 전환

콜스는 HBH 제품군을 단순히 슈퍼마켓 내 한 코너로 다루지 않고, 고객의 구매 목적에 맞춘 ‘카테고리 중심 전략(category purpose)’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건강, 위생, 미용, 세탁 등 각 영역별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며, 더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과 매장 내 동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윌리엄스는 “고객은 이제 특정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향이 크다”며 “우리는 이 목적 중심 접근을 통해 카테고리별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퍼마켓 경쟁 본격화

콜스의 이번 구조조정은 단순한 제품 정리가 아니라, 비수퍼마켓 채널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겠다는 선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콜스가 향후 자체 브랜드 강화, 유통 채널 다변화, 고객 분석 기반 맞춤 전략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콜스는 향후에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주요 생활용품 소비자들의 이탈을 막고 재유입을 유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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