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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난자 배양으로 첫 임신 성공, 기존 IVF 대체 가능성 열어

24/11/2025
in 사회
줄기세포 난자 배양으로 첫 임신 성공, 기존 IVF 대체 가능성 열어

호주에서 IVM을 통한 첫 출산은 1995년에 있었지만, 줄기세포 기반 배양액을 이용한 임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bingngu93

새 기술 첫 사례

호주에서 건강한 난소 환경을 모방한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자란 난자를 이용해 임신에 성공한 첫 여성이 등장했다.

시드니 동부 랜드윅(Randwick)에 사는 스테이시 고이터(Stacey Goater/33)는 자신의 난자를 체외에서 성숙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하며 불임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고이터는 단 두 번의 호르몬 주사를 맞은 뒤 난자를 채취했고, 이 난자들은 줄기세포 기반 배양액에서 자라나는 체외 성숙(IVM-In Vitro Maturation) 방식을 거쳐 수정됐다.

호주에서 IVM을 통한 첫 출산은 1995년에 있었지만, 줄기세포 기반 배양액을 이용한 임신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배양 기술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가메토(Gameto)가 개발한 ‘Fertilo’라는 시스템이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고 이미 멕시코와 페루에서는 이 기술로 아이가 태난 사례가 있다.

시드니의 한 여성이 난자를 체외에서 성숙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하며 불임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사진: videomediaart

PCOS로 임신 어려워

고이터는 배란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 호르몬 질환인 다낭성난소증후군(PCOS-Polycystic Ovary Syndrome) 때문에 1년 동안 임신에 어려움을 겪다가, IVF Australia가 진행하는 파일럿 연구(본격적인 대규모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소규모로 먼저 시행해 보는 시험적 연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고이터는 난소에서 18개의 난자를 채취해 줄기세포 배양액에 넣었고, 이 중 9개가 성숙했으며 7개가 수정에 성공했다. 이후 2개의 배아가 생존했고, 첫 번째 배아 이식에서 바로 임신이 성사됐다. 임신 6주 차에 출혈을 경험하는 불안한 순간도 있었지만 심장 소리를 들은 뒤 “정말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고이터는 회상했다. 그는 현재 임신 20주 차이며 태어날 아기는 여자아이로,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다.

새 기술의 장점

고이터는 “난임 치료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에 참여하게 돼 기뻤다”며 “임신 사실을 확인했을 때 파트너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의사도 매우 감사해하며 ‘이 기술로 첫 임신 사례를 만들어 과학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IVF 치료에서 필요했던 최대 14일간의 강도 높은 호르몬 주사 부작용을 피할 수 있었다는 점이 특히 중요했다고 말했다. 다만, “몇 개의 난자가 배아까지 생존할지 기다리는 과정의 감정적 부담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IVF Australia 측은 이 파일럿 연구가 올해 3월에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4명의 여성이 참여했지만 구체적인 실패 건수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자란 난자를 이용해 임신에 성공한 첫 여성이 등장했다. 사진: jarmoluk

전문가 평가

난임 전문의 셰릴 푸아(Cheryl Phua)는 PCOS 여성들이 난자 수가 많고 기존 IVF에서 부작용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고이터가 IVM에 적합한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푸아 박사는 “아직 체내 환경을 완벽히 모방하는 데 한계가 있어 IVM 임신 성공률이 기존 IVF보다 낮다”며 “그러나 이 방식이 더 빠르고 신체 부담이 적어 암 환자들에게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의 개빈 삭스(Gavin Sacks) 부교수는 IVF Australia의 임상 디렉터로서 Fertilo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그는 최근 경쟁사인 지니아(Genea)에서 오는 12월부터 의료 디렉터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사례가 “가까운 미래에 생식 의료계의 큰 변화를 이끌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삭스 부교수는 Fertilo 배양액에 사용된 인간 줄기세포가 유전적 혼합의 위험이 전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줄기세포는 그라눌로사세포(granulosa cells)로 전환돼 난자를 둘러싸는 역할만 하고, 난자에서 분리된 뒤에는 남지 않는다. 유전적 교차나 오염의 가능성은 없다.”

IVM의 역사

호주에서 IVM으로 첫 임신에 성공한 것은 30년 전 모나시대학교(Monash University) 팀이었다.

또 다른 형태의 IVM 기술인 ‘CAPA 방식(CAPA IVM)’은 호주치료재관리국(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시티퍼틸리티(City Fertility) 시드니 클리닉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 CAPA IVM 방식은 베트남에서 널리 사용돼 이미 수백 명의 출생으로 이어진 바 있으며, 호주에서는 지난해 2023년 첫 임신 사례가 나왔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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