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회 “결실 함께 만들자”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십불 기부 천사 만명 운동’을 주제로 제2차 시드니 한인 문화회관 건립 후원의 날 행사가 교민들의 큰 참여 속에 열렸다.
사회는 1부 지용권, 2부 박은희가 맡았으며, 행사에서는 제4회 청소년 음악콩쿠르 수상자 김아인 학생과 원하트 중창단(이준, 김하영, 박예본, 김아인, 박승리)의 공연, 사랑의 크로마합주단의 연주, 이수인 님의 시낭송 ‘땅과 하늘을 잇는 우리’, 다온칼리지의 줌바 공연 등과 함께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형주백 시드니 한인회장 인사말
형주백 시드니 한인회장은 문화회관 건립의 의미를 “1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자, 차세대 Korean Australians의 정체성을 세우는 희망의 등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Multicultural NSW 정책 아래 가장 모범적이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로 성장했다”며 “문화회관 건립은 우리의 저력을 호주사회에 증명하는 기념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불 기부 천사 1만 명 운동에 이미 많은 동포들이 동참해주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10불의 마음이 모이면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 된다. 오늘 참석한 분들이 주변에 널리 알리고 한 번 더, 가족과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조기덕 추진위원장 인사말
조기덕 추진위원장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미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현재 현금 30만 달러가 모여있어 희망적”이라고 밝혔다.그는 “리드컴 둘리스 인근 공원 활용을 놓고 협의 중”이라며 “끝까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on Yat-Sen Li MP 축하인사
“한국 커뮤니티는 열망과 능력을 갖춘 공동체이며, 최근 한인회관 수리비 200만 달러 지원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다.그는 “불과 몇 주 만에 자발적 기부로 30만 달러 가까이 모였다는 사실이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다”며 “여러분은 영원히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질 자격이 있다. NSW 정부도 100%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승원홍 한인회총연합회 회장 후원격려
승원홍 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한인회관 사용기한이 연장됐지만 또다시 ‘우리의 집’을 고민해야 할 시점은 온다”며 “5인 이사회(조기덕, 송석준, 오혜영, 형주백, 최성환)의 출범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본인의 상황에 맞게 기부하면 되고, 후손에게 ‘나도 한인회관 건립에 일조했다’는 자긍심을 남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Pailine Kim CASS 이사 축하인사
Pailline Kim(김연희) 카스(CASS) 이사는 “공간이 공동체를 연결하고 세대 간 대화를 만들어낸다”며 “한국문화센터도 그런 역할을 할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어르신이 10불 기부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관심과 연대가 이어진다면 비전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 독려행사는 ‘십불 기부 천사 만명 운동’의 확산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문화회관 건립이 교민사회의 오랜 염원이라는 데 공감하며, 지속적인 참여와 주변 독려를 약속했다.


함께 짓는 우리집
한인 사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세대를 잇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편하게 모이고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우리의 공간’이 절실하다. 문화회관 건립은 그 출발점이며, 이번 모금 운동은 공동체가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작더라도 꾸준히 마음을 보태는 참여가 이어질 때 비로소 한인사회 전체가 함께 쓸 수 있는 터전이 현실이 된다.
교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여정을 지켜보는 응원자가 아니라, 완성에 힘을 더하는 동행자로 나선다면 한인 공동체의 든든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후원 및 문의
akcc.org.au, akccl100@gmail.com
* $2 이상 기부하신 모든 금액은 호주 세법에 따라 100% 세금 공제(Deductible Gift Recipient, DGR)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