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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시드니서 양일간 강연회 열어 ‘자유의 가치와 동맹의 힘’ 주제…찬반 엇갈려

20/10/2025
in 동포뉴스
전한길, 시드니서 양일간 강연회 열어 ‘자유의 가치와 동맹의 힘’ 주제…찬반 엇갈려

전한길 씨가 지난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시드니 교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경미기자

교민사회 갈등 드러나

전직 한국사 강사이자 ‘전한길 뉴스’를 운영하는 전한길 씨가 지난 18일(토)과 19일(일) 양일간 시드니 교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러시안클럽에서 열린 1차 강연에는 약 250여 명의 참석자가, 일요일 오후 2시 캠시(Campsie) 갈릴리 교회에서 열린 2차 강연에는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국제자유주권 총연대 호주 협의회와 세이브 코리아 호주 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시민단체, 강연 반대 성명

강연을 앞두고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호주 한인 교육 문화센터(KCC), 시드니 민주시민 포럼, 호남 향우회 등 교민 단체들은 “시드니 동포 사회를 극단적 이념 선동의 장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전한길 역사 왜곡, 극우 강연 시드니 개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1. 강연 주최 측은 행사의 정치적 성격을 명확히 밝힐 것.

2. 주최 단체들은 동포사회를 정치적 목적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 것.

3. 호주 내 한인 언론과 단체들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유지할 것.

4. 전한길의 역사왜곡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틀간 진행된 전한길 씨의 강연회는 지지자들의 참여를 이끌며 그의 입지와 주목도를 확인시켜준 동시에 교민사회 내 이념적 갈등의 단면을 다시금 드러낸 시간이었다. 사진: 이경미기자
스트라스필드러시안클럽에서 열린 1차 강연에는 약 250여 명의 참석자가, 캠시 갈릴리교회에서 열린 2차 강연에는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이경미기자

“함께 듣고 고민하길 바란다”

이 같은 반대 움직임을 의식한 듯 전한길 씨는 강연 시작에 “촛불 시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연대 등이 제 강연을 반대한다고 들었다. 함께 참석해 들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이렇게 좌우로 나뉘어 극단적인 대립을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고정관념 없이 제 강연을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의 과거와 자수성가 스토리

전한길 씨는 강연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2024년까지 대학입시와 공무원 한국사 강사로 23년간 일했고, 학원과 출판사를 경영했지만 10년간 밑바닥 생활을 하기도 했다”며 “편의점, 옷가게, 김치찌개집 등을 예로 들며 아무리 작은 사업체라도 경영한다는 것은 어느 하나 녹녹치않은 일이다” 라고 털어놨다.

이어 “10년간 신용불량자로 살며 25억 원의 빚을 졌지만 파산신청을 하지 않고 기다려 달라 부탁해 결국 모두 갚았다”며 “2024년엔 연봉 60억 원에 세금으로 27억5천만 원을 납부했다”고 말해 큰 박수가 쏟아졌다.

정치적 발언도 이어져

하지만 강연이 진행될수록 전 씨의 발언은 점차 정치적 색채를 띠었다. 그는 “비상계엄이 내란인가?”, “이재명의 언론 통제, 종교 탄압, 정적 제거가 히틀러와 같지 않은가?”, “부정선거인가 공정선거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정치적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잘한 것은 잘했다고, 못한 것은 못했다고 말해야 한다”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 수출액이 680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전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줄 알았다면 그렇게 살지 않았겠죠? 막 살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연 내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이재명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름만 부르는 등 발언의 호칭이 다소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언론 향한 강한 비판

전 씨는 “비상계엄은 하나인데 국민은 둘로 갈라졌다. 이는 언론 탓이다. 언론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으며 공공의 적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MBC, JTBC, 한겨레,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은 ‘신 을사오적’, 독극물과 같다”고 비난하며 “북한은 어릴 때부터 세뇌당하지만, 여러분도 그런 식으로 세뇌당하며 살고 싶냐”고 질문했다.

2차 강연이 열리기 전, 참석자들과 담소를 나누는 전한길 씨. 사진: 이경미기자

“반문하라” 했지만 반문은 없었다.

전 씨는 자신을 비판하는 세력이 언론에 세뇌돼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런 주장이 옳다는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세뇌를 당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스스로의 믿음과 주장이 세뇌가 아님을 설명하지는 않은 셈이다.

또한 그는 강연 내내 “반문하라”, “생각해보라”고 강조했지만, 실제로 현장에 질문하거나 반박할 참석자는 없었다.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을 규탄하며 캔버라까지 달려갔던 이들과, 이번 강연에 앞서 ‘극우 강연 시드니 개최 반대 성명’을 낸 이들 중 누구도 강연장에 나와 반문하지 않았다.

강연 시작도 전부터 ‘극우 강연’ 논란으로 찬반이 거세게 맞섰지만, 정작 현장에는 다른 목소리가 없었다.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토론이나 대화는 커녕, 같은 생각을 나누는 이들의 박수만 넘쳐나는 자리였다.

2차강연이 열린 캠시 갈릴리 교회 전경 사진: 이경미기자

향후 일정은

전 씨는 월요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자유민주체제 수호와 부정선거, 공명선거 관련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화요일에는 멜번, 수요일에는 뉴질랜드, 이후 하와이에서도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틀간 진행된 전한길 씨의 시드니 강연회는 지지자들의 참여를 이끌며 그의 입지와 주목도를 확인시켜준 동시에 교민사회 내 이념적 갈등의 단면을 다시금 드러낸 시간이었다.

교차하는 정치적 견해를 넘어, 교민사회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경미(Caty)기자kyungmi@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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