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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스 대기업들 로비 전모 드러나, 기후 목표와 충돌하는 호주와 일본

10/02/2026
in 사회
일본 가스 대기업들 로비 전모 드러나, 기후 목표와 충돌하는 호주와 일본

일본 기업 인펙스, 제라, 미쓰비시 상사 등은 현재 호주 내 13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에 총 약 70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사진: tudor-radu

대규모 투자

일본의 대형 가스 관련 기업들이 호주 정치권을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 활동을 벌여온 사실이 드러났다.

일본 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양국 정부가 내세워온 에너지 관련 주장들이 국제 사회의 기후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분석과 함께 제기됐다.

기후 정책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일본 기업 인펙스(INPEX), 제라(JERA), 미쓰비시 상사(Mitsubishi Corporation) 등은 현재 호주 내 13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에 총 약 700억 달러(미화 50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이해관계 연결

보고서를 작성한 잭 헤링(Jack Herring)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 호주 프로그램 매니저는 일본 기업들의 재정적 이해관계 규모에 대해 “놀라웠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 통신사 AAP와의 인터뷰에서 “이 투자는 일본 기업의 이익이 호주의 가스 수출 경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일본의 대형 가스 관련 기업들이 호주 정치권을 상대로 광범위한 로비 활동을 벌여온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 JerzyGórecki

가스 재판매

호주는 일본의 주요 가스 공급국이지만, 최근 몇 년간 일본 기업들이 호주산 가스를 수입한 뒤 이를 동남아시아 등 다른 시장으로 재판매하는 관행이 논란이 돼 왔으며, 특히 호주가 자국 내 가스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nstitute of Energy Economics and Financial Analysis)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일본 기업들이 다른 아시아 시장으로 재판매한 호주산 가스는 약 600-800페타줄(PJ)에 달했다. 이는 호주 동부 지역의 연간 국내 가스 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확장 전략

인플루언스맵(InfluenceMap)은 화석연료 산업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이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전략은 ▲직접 투자 ▲호주 내 로비 활동 ▲일본 정부에 대한 영향력 행사 ▲공공 및 정치적 ‘서사 장악(narrative capture)’이다.

정보공개법(FOI)을 통해 확인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일본 기업 관계자들과 호주 장관 및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최소 24차례의 공식 회동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투명성 논란

잭 헤링(Jack Herring)은 이 24차례 회동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관 일정 공개 의무화와 같은 강력한 투명성 개혁 없이는 실제 접촉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는 2024년 10월 매들린 킹(Madeleine King) 연방 자원부 장관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작성된 브리핑 문건도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해당 문건에는 “호주 내 신규 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선별적 투자 장려”라는 호주 정부의 입장이 반복적으로 강조돼 있었다.

호주는 일본의 주요 가스 공급국이지만, 최근 몇 년간 일본 기업들이 호주산 가스를 수입한 뒤 이를 동남아시아 등 다른 시장으로 재판매하는 관행이 논란이 돼 왔다. 사진: rauschenberger

기후 협약과 충돌

보고서는 LNG 산업을 옹호하는 서사들이 파리기후협약(Paris Agreement)이 제시한 과학적 기준과 부합하는지도 검증했다.

가스를 ‘전환 연료(transition fuel)’로 묘사하거나 에너지 가격 안정성과 안보에 필수적이라는 주장들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 기반 경로와는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잭 헤링(Jack Herring)은 LNG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호주뿐 아니라 역내 전반의 탈탄소화를 수십 년간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025년 유출된 서호주(WA) 노동당 정부 의뢰 딜로이트(Deloitte) 보고서를 언급하며, 해당 보고서가 가스 산업이 재생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밀어낼 수 있다(crowd out)”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부 입장

매들린 킹(Madeleine King) 장관 측 대변인은 “산업 이해관계자들과의 정기적인 회동은 장관의 직무 일부”라고 밝혔고, 또한 “일본은 호주 해상 LNG 산업에서 강력하고 중요한 투자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일본 기업 반응

제라(JERA) 대변인은 “호주에서 활동하는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주·연방 정부 및 규제 당국과 LNG 프로젝트 운영 및 관리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산 LNG는 일본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가스를 공급하는 동시에 호주 내 일자리와 세수를 창출한다”고 덧붙였다.

인펙스(INPEX)의 빌 타운센드(Bill Townsend) 기업 부문 수석부사장은 “초당적 정부 협력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사가 운영하는 익시스(Ichthys) LNG 프로젝트를 통해 창출된 고용과 세금 기여를 강조했다. 그는 “인펙스는 ‘INPEX 비전 2035(INPEX Vision 2035)’ 전략 로드맵에 따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안보를 지원하는 동시에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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