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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호주와 새 안보 협정 모색. 알바니즈 “현재 논의 초기 단계” 라고 밝혀

19/05/2025
in 정치
유럽연합, 호주와 새 안보 협정 모색. 알바니즈 “현재 논의 초기 단계” 라고 밝혀

유럽연합(EU)이 호주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국방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ABC NEWS 방송캡쳐

국방 협력 확대 제안

유럽연합(EU)이 호주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국방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정 속에서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현재 논의가 “매우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알바니즈 총리는 지난 18일 로마에서 열린 교황 레오 14세(Pope Leo XIV) 즉위 미사에 참석한 후,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알바니즈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호주가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전차(M1A1 Abrams-Main Battle Tank)가 “현재 운송 중”이라고 전하며, 러시아의 침공이 여전히 국제 논의의 중심에 있음을 시사했다.

“새로운 시대 시작”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이번 만남에서 “호주와 유럽 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하며, 한국 및 일본과 체결한 국방 협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호주와도 안보 협정을 맺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해양 및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 사례를 들며, EU와 호주가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호주를 단순한 무역 파트너로 보지 않는다.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으며, 이 관계를 더욱 확장하고 싶다.”라고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말했다. “예컨대, 우리는 이미 한국, 일본과 안보 협정을 맺었고, 곧 영국과도 협정이 체결될 예정이다. 호주와도 비슷한 협정이 체결된다면, 양측이 공유하는 다양한 의제를 더욱 전략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이번 만남에서 “호주와 유럽 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사진: ABC NEWS 방송캡쳐

“우리는 열려 있다”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알바니즈 총리는 호주가 “더 많은 협력에 열려 있다”고 밝혔으나, 이미 유럽 각국과 다양한 국방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일본, 한국, 뉴질랜드와 함께 NATO의 이른바 ‘인도-태평양 4국(Indo-Pacific Four)’ 파트너로 활동 중임을 언급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이 호주의 NATO 참여를 강화하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저 하나의 제안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논의는 호주와 유럽이 공유하는 가치관을 재확인하고, 안보 협력을 어떤 방식으로 더 확대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수준이었습니다.”

FTA 협상도 재개 움직임

양측은 2023년 결렬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만 알바니즈 총리는 이번 임기 내에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확대를 지지한다. 그러나 호주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협정에는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은 유지하고 있다.”

알바니즈는 젤렌스키와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 ABC NEWS 방송캡쳐

젤렌스키 “전차소식에 감사”

알바니즈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앞서 6개월 전 지원을 약속한 M1A1 에이브럼스(M1A1 Abrams) 전차 49대가 “현재 운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전차들은 4월까지도 호주 내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해 러시아에 맞서 싸우다 포로가 된 멜버른 출신 오스카 젠킨스(Oscar Jenkins)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젠킨스는 최근 러시아 법원에서 13년형을 선고받고 형을 살고 있다. 그러나 알바니즈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젠킨스의 석방을 요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외교적인 방식으로 우크라이나의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라고만 말했다.

대러 제재 압박 요청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에서 알바니즈 총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통해 평화로 나아갈 수 있다. 제재에 대해 매우 감사하며, 더 많은 압박과 제재를 가해달라고 요청한다.” 알바니즈 총리는 호주가 이미 러시아 관련 기업 및 개인에 대해 총 1400건의 제재를 가했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와 통화 예정

젤렌스키 대통령은 로마에서 미국 부통령 JD 밴스(JD Vance)와 회동했으며, 19일에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반면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는 밴스 부통령과 별도의 만남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밴스 부통령은 미사 시작 직전에 도착했고, 공식 회담 요청도 없었다”며 “나는 미국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며, 적절한 시기에 그 만남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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