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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알바니즈, 미국 기업 다윈항 매각 가능성 열어. 랜드브리지 중국 소유권 정부 강제 인수 예고

29/05/2025
in 사회
앤소니 알바니즈, 미국 기업 다윈항 매각 가능성 열어. 랜드브리지 중국 소유권 정부 강제 인수 예고

다윈항 문제는 다가오는 호주-미국 국방장관 회담(AUSMIN)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SKYNEWS 방송캡쳐

미국 사모펀드, 다윈항 인수 가능성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가, 중국이 장기 임대권을 보유중인 다윈항(Port of Darwin)의 매각과 관련해 미국 사모펀드 대기업의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호주 손에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The Australia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세르베루스 캐피털 매니지먼트(Cerberus Capital Management)가 다윈항 인수에 진지한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다.

현재 다윈항은 중국 기업인 랜드브리지 그룹(Landbridge Group)이 99년 임대권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가 허가한 구매자가 나오지 않으면 강제 매각될 예정이다.

미국 사모펀드 세르베루스가 인수에 성공하면, 일본 소유의 물류기업 톨 그룹(Toll Group)이 다윈항 운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톨 그룹은 필리핀에 있는 세르베루스 소유 조선소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이 외에도 여러 인수 후보가 다윈항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는 호주 수퍼애뉴에이션 펀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베루스는 약 600억 달러(US$60bn)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파인버그(Steve Feinberg)는 최근 미 국방부 부장관에 임명되었다.

미국 세르베루스가 인수에 성공하면, 일본 소유의 물류기업 톨 그룹이 다윈항 운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 SKYNEWS 방송캡쳐

총리 입장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는 선거 기간 동안 다윈항을 호주 손에 돌려놓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다만 미국 기업의 인수 제안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우리는 다윈항이 반드시 호주 손에 돌아가길 원한다”며 “다른 제안이 들어오면 상업적 기준에 따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국방산업부 장관 팻 콘로이(Pat Conroy)는 “과정이 진행 중이며, 최종적으로 다윈항이 반드시 호주 손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매각 협상 상황

세르베루스 측은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랜드브리지 그룹, 노던 테리토리 재무장관 빌 얀(Bill Yan), 그리고 솔로몬(Solomon) 지역 연방 하원의원 루크 고슬링(Luke Gosling)과 만나 협상을 벌였다.

랜드브리지는 중국 공산당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중국 부호가 소유하고 있으며, 10년 전인 2015년에 5억 600만 달러($506m)에 다윈항 99년 임대권을 인수했다. 회사 측은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내부 소식통은 약 10억 달러($1bn) 수준의 제안은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가격은 회사 영업이익 전 이자·세금·감가상각(EBITDA)의 약 30배에 달하는 프리미엄 가격이다. 참고로, 호주 증권거래소 ASX 200 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은 약 18배 수준이다.

미군 주둔과 향후 협상

총리는 선거 기간 중 랜드브리지가 자발적으로 매각하지 않으면 정부가 강제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야당도 비슷한 공약을 내세웠다.

다만 정부가 이 절차를 언제 어떻게 마무리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미국 정부는 다윈항의 중국 장기 임대권에 대해 오래 전부터 우려를 표해왔다.

과거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Obama)는 2015년 이 항구 매각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매년 약 2500명의 미 해병대가 다윈에 6개월씩 배치되어 호주군과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이 지역에는 핵 탑재 능력을 갖춘 B-52 폭격기를 포함한 미군 폭격기가 순환 배치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미국 핵추진 잠수함도 다윈항 인근에 정박했다.

다윈항 문제는 다가오는 호주-미국 국방장관 회담(AUSMIN)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알바니즈는 올해 예정된 중국과의 연례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할 계획이며,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을 만날 때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현재 다윈항은 중국 기업인 랜드브리지 그룹(Landbridge Group)이 99년 임대권을 가지고 있다. 사진: SKYNEWS 방송캡쳐

중국 정부 반발

알바니즈 총리는 중국 정부의 압박도 받고 있다. 주호주 중국 대사 샤오 첸(Xiao Qian)은 랜드브리지의 매각 강제화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과정을 거쳐 확보한 권리이므로 윤리적으로 문제”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랜드브리지가 항구에 막대한 투자를 해 왔고, 그 덕분에 항구가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야당 입장

야당 재무 대변인으로 최근 임명된 제임스 패터슨(James Paterson) 상원의원은 “현재 인수 의향자가 있으니 정부가 즉시 행동해야 한다”며 “노동당은 임대권을 호주 정부가 승인한 운영자에게 반드시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신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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