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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즈 유엔서 팔레스타인 국가로 인정, 트럼프와 양자 회담 끝내 불발

23/09/2025
in 정치
알바니즈 유엔서 팔레스타인 국가로 인정, 트럼프와 양자 회담 끝내 불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호주, 영국, 캐나다, 포르투갈,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산마리노, 안도라, 몰타 등 다수 국가가 동참할 전망이다. 사진: Anfaenger

앤소니 알바니즈(Anthony Albanese) 총리가 미국 뉴욕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는 연설을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백악관의 반발

호주, 영국, 캐나다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 인정한 데 대해 백악관은 “행동은 없는, 그저 말 뿐이다”고 비판했다. 알바니즈 총리가 유엔에서 연설하기 불과 한 시간 전, 카리나 레빗(Karina Leavitt)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인질 석방이나 전쟁 종식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하마스(Hamas)에 보상을 주는 셈”이라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에서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총리와 함께 있을 때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며 “이 문제에 대해 곧 유엔 연설에서 다시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즈 총리는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팔레스타인 독립국 지지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진: DRM NEWS 방송캡쳐

알바니즈 연설

알바니즈 총리는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팔레스타인 독립국 지지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국가 수립 염원을 유대 민족의 ‘이스라엘 귀환의 꿈’에 비유하며 “팔레스타인 인정은 단순히 의석과 투표권을 주는 게 아니라, 집이라 부를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하마스의 10월 7일 공격으로 숨진 호주인 갈리트 카본(Galit Carbone)과, 가자지구에서 구호 활동 중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호주인 조미 프랭컴(Zomi Frankcom)을 추모했다.

알바니즈 총리는 “국제 사회의 평화 비전은 언제나 두 국가였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안에서 나란히 공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미래는 인정을 넘어 재건과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인정 확산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호주, 영국, 캐나다, 포르투갈,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산마리노, 안도라, 몰타 등 다수 국가가 동참할 전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 주최한 ‘두 국가 해법 회의’에서 “프랑스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선언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마흐무드 아바스(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Palestinian Authority) 수반은 영상 메시지에서 “개혁과 선거를 약속한다”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은 “보상이 아니라 권리”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이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주 회담 일정에는 알바니즈 총리가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 pixabay

트럼프 일정에 제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연설에서 “8개월 만에 7건의 국제 분쟁을 끝낸 성과”와 “세계질서를 훼손해온 국제기구의 실패”를 지적하고 미국의 힘을 강조할 예정이다.

백악관이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주 회담 일정에는 알바니즈 총리가 포함되지 않았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EU-European Union) 집행위원장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다자회의에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터키,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United Arab Emirates), 요르단 등이 참석한다.

호주 정부는 마지막 순간이라도 회담 성사가 가능하길 기대했으나, 현재로서는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 여사가 주최하는 100여 개국 정상 리셉션에서 간단한 대화 정도가 유일한 기회다. 알바니즈 총리는 “일단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네타냐후의 반발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격렬히 반발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이라는 국가는 절대 없을 것”이라며 “10월 7일의 끔찍한 학살 이후 팔레스타인을 인정하는 것은 테러에 보상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주 유엔총회 이후 호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지지국가들과 맞서겠다” 고 경고했다.

호주 입장 강조

알바니즈 총리는 미국과의 관계 악화 가능성에 대해 “호주는 주권국가로서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의 외교정책은 워싱턴, 베이징, 웰링턴이 아니라 캔버라 내각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페니 웡(Penny Wong) 외교부 장관은 프랭컴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인도주의 인력 보호 선언(Declaration for the Protection of Humanitarian Personnel)’을 출범시켰다. 이 선언은 기존 국제법을 재확인하고 구호 요원 보호와 책임 강화를 촉구하는 정치적 약속이다.

애매한 조건

알바니즈 총리는 팔레스타인과의 외교관계 수립 및 대사관 설치 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아직 대사관을 열 단계는 아니다”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논의될 것”이라고만 했다.

팔레스타인 유엔 대사 리야드 만수르(Riyad Mansour)는 뉴욕에서 알바니즈 총리와 악수를 나누며 호주 측의 입장을 환영했다.

국민의 바람

알바니즈 총리는 “호주 국민은 학살을 멈추길 원한다”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민 모두가 더 큰 희망과 진정한 평화, 안전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과 캐나다는 주요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했으며, 프랑스 등도 유엔 총회 기간 중 동참할 예정이다.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Mark Carney)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고 양국의 평화적 미래 건설에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스타머 영국 총리 역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영국은 팔레스타인을 공식 인정한다”고 말했다.

알바니즈 총리는 팔레스타인과의 외교관계 수립 및 대사관 설치 조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사진: RJA1988

유대계 단체 반발

호주 내에서는 유대계 단체와 연방야당 자유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수전 레이(Sussan Ley) 자유당 대표는 미국 공화당 의원들에게 서신을 보내 “많은 호주인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반대하며, 향후 집권 시 정책을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호주유대인협의회(ECAJ-Executive Council of Australian Jewry)의 다니엘 애기온(Daniel Aghion) 회장 역시 “호주의 약속은 너무 모호해 아무 의미가 없다”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의무를 지킬 것이란 보장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인정을 계기로 평화 프로세스가 오히려 후퇴할 것”이라며 “하마스와 다른 테러 조직들이 이를 10월 7일 학살의 결실로 여기고, 인질 석방과 무장 해제에 더 소극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향후 전망

알바니즈 총리는 요르단 압둘라 2세(Abdullah II) 국왕과 회담을 갖고, 터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대통령과도 기후변화 정상회의(COP31) 관련 논의를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무장관은 “앞으로는 정부 문서와 공식 사이트에서 ‘팔레스타인 국가(State of Palestine)’라는 명칭을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사용해온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OPT-Occupied Palestinian Territories)’ 대신 적용되는 것이다.

다만 대사관 개설 등 구체적 외교 절차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개혁 이행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미(Caty)기자 kyungmi@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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