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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말 경매- 1950년대 1,150파운드였던 테라스 주택, 227만 달러에…

24/11/2022
in 부동산, 부동산/경제
시드니 주말 경매- 1950년대 1,150파운드였던 테라스 주택, 227만 달러에…

이달 셋째 주말인 지난 11월 19일(토) 시드니 경매는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69%의 가장 높은 낙찰률을 보였다. 사진은 1950년대 1,150파운드에 거래됐던 패딩턴(Paddington) 소재 테라스주택. 사진 : McGrath Paddington

‘가치’ 알아본 한 건축업자, 높은 금액 선뜻 지불… 650채 경매 매물-낙찰률은 69%

약 7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에 나온 패딩턴(Paddington)의 테라스 주택이 임대용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한 건축업자에게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언더우드 스트리트(Underwood Street) 상에 자리한 본래 상태의 낡은 3개 침실 주택은 1950년대부터 한 가족이 계속 소유해 온 부동산으로, 이 가족이 처음 구입한 금액은 1,150파운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주말(19일) 경매에서의 낙찰가는 227만5,000달러였다.
이 주택은 지난 주말(19일) 시드니 전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650채의 매물 중 하나로, 이날 저녁 부동산 정보회사 ‘도메인’(Domain)에 보고된 420채의 낙찰률은 69%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아침, 91채의 매물은 경매가 철회됐다.
패딩턴의 이 테라스 주택은 본래 상태 그대로 시장에 나온 것으로, 주택은 부분적으로 훼손된 곳이 많으며 본래의 마루바닥은 상당 비용을 들여 개조해야 함을 말해주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이 주택에는 업사이저, 다운사이저, 투자자, 건축업자 등 12명의 예비구매자를 끌어들였다.
이들의 관심 속에 190만 달러에서 시작된 입찰은 빠르게 가격이 높아졌으며, 불과 10분 만에 임대용 주택을 보유하려는 이 지역 건축업자에게 낙찰됐다. 이는 잠정가격(180만 달러)에서 크게 오른 금액이다.
매매를 맡은 부동산 중개회사 ‘McGrath Paddington’의 조지아 클리어리(Georgia Cleary) 에이전트는 이 테라스 주택이 상가와 학교, 기타 편의시설과 가깝기에 다양한 에비 구매자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날 짧은 입찰 과정에 “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제시는 현 시장에 긴장감이 있다는 것을 잊게 해 주었다”는 말로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이 높았음을 설명하면서 “특히 건축업자들은 부동산 시장이 조만간 회복세로 돌아설 것을 예상하고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도메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패딩턴의 중간 주택가격은 지난 9월까지 5.3% 상승한 316만 달러로 집계되어 있다.
시드니 도심에서 멀지 않은 이너웨스트(inner west)의 버치그로브(Birchgrove)에서는 2명의 에비 구매자가 982만5,000달러에 낙찰된 해안가 주택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이 낙찰 금액은 잠정가격에서 무려 82만5,000달러가 높아진 것이다.

1876년, 버치그로브(Birchgrove)의 초기 주택 중 하나인 루이사 로드( Louisa Road) 상의 4개 침실 주택은 잠정가격(900만 달러)에서 크게 높아진 982만5,000달러에 낙찰이 이루어졌다. 사진 : BresicWhitney Balmain

‘Vidette’로 알려진 루이사 로드(Louisa Road) 상의 4개 침실 주택은 1876년 지어진, 버치그로브 지역의 초기 주택 중 하나이다.
900만 달러의 높은 잠정 가격과 함께 750만 달러의 가이드 가격이 설정됐던 이 주택이 입찰한 예비 구매자는 단 3명이었다. 이들 중 2명의 입찰자가 가격 경쟁을 벌였으며, 단 두 차례 입찰 만에 825만 달러로 오르는 등 이 주택을 소유하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고, 이후 157만 달러가 더 높아진 후에 낙찰이 결정됐다.
매매를 진행한 ‘BresicWhitney Balmain’ 사의 앤드류 리델(Andrew Liddell) 에이전트는 “이들은 지난 팬데믹 기간 중 가격이 치솟은 주택을 높은 가격에 판매해 현금화한 덕분에 높은 입찰가 경쟁에 동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매물에 대해 “아마도 이너웨스트 지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A등급 부동산 중 하나”라면서 “이런 고가의 주택을 구입하려는 이들은 가격보다 부동산 자체에 더 관심을 둔다”고 덧붙였다.
기록에 의하면 이 주택은 지난 2012년 마지막으로 거래됐으며 당시 매매가는 307만5,000달러였다. 10년 사이 3배가 오른 것이다.
버치그로브의 중간 주택가격은 9월까지 4%가 올라 301만5,000달러로 집계되어 있다.
매릭빌(Marrickville)의 한 개발업자는 잉글랜드 애비뉴(England Avenue) 상에 있는 5개 침실 주택의 새 소유자가 됐다. 그가 지불한 금액은 371만 달러였다.
부지 크기가 무려 1,518스퀘어미터에 달하는 이 주택은 매릭빌 지역에서 가장 큰 블록을 가진 부동산 중 하나로,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에 나온 매물이었다.
300만 달러의 가이드 가격이 설정된 이 주택에는 넓은 부지에 주목한 부동산개발 또는 건축업자가 입찰했다, 이 주택의 잠정가격은 350만 달러였다.
매매를 진행한 ‘Adrian William’ 사의 나미르 미카(Namir Mikha) 에이전트는 건축업자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매릭빌의 현재 중간 주택가격은 지난 1년 사이 13.5%가 올라 193만5,000달러에 이르고 있다.
헌터스힐의 린허스트 크레센트(Lyndhurst Crescent, Hunters Hill) 상에 있는 DA 승인 주택은 최종 입찰가가 550만 달러에 그쳐 낙찰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4개 침실을 가진 이 주택의 잠정가격은 600만 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입찰 가이드 가격은 565만 달러였다. 이날 경매에서는 6명의 예비 구매자가 입찰했으나 가이드 가격에 미치지 못해 유찰된 것이다.
경매를 맡았던 ‘Cooleys’ 사의 마이클 가로폴로(Michael Garofolo) 경매사는 이 주택에 대해 “위치, 전망 등을 감안한다면 이 주택은 550만 달러를 훨씬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헌터스힐의 중간 주택가격은 422만5,000달러이다. 이는 올 9월까지 지난 12개월 사이 19%가 상승한 수치이다.
메릴랜드 웨스트(Merrylands West)에서는 예비구매자인 두 자매가 마지막으로 500달러를 더 지불하기로 결정한 덕분에 에드나 애비뉴(Edna Avenue) 상의 4개 침실 주택을 차지했다. 이들이 지불한 총 금액은 120만2,500달러였다.
105만 달러의 잠정가격이 책정된 이 주택에는 13명의 예비 구매자가 입찰했으며, 이들의 가격 경쟁으로 벤더(vendor)가 원하는 금액보다 15만 달러가 높아졌다.
매매를 진행한 ‘Ray White Parramatta’ 사의 마이클 무스타파(Michael Mustapha) 에이전트는 “판매자가 현재 시장 상황에 맞춰 적정한 잠정가격을 책정했다”며 “이 때문에 많은 예비 구매자의 관심을 받았고, 입찰 과정에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현재 메릴랜드 웨스트의 중간 주택가격은 99만5,000달러이다. 이는 지난 1년 사이 15.7%가 높아진 것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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