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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다음 총선 승리하면,전기차 지원·지역 태양열 전지 지원 공약

01/04/2021
in 사회
노동당 다음 총선 승리하면,전기차 지원·지역 태양열 전지 지원 공약

Close up of electric car charger plugged in socket of electric car parked next to solar panels

연방 노동당이 다음 연방 총선에서 승리하면 전기 자동차를 지원하고 전기요금을 낮추기 위한 ‘지역사회 전지’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당은 전기차 비용을 낮추기 위해 많은 차량 모델에서 수입세와 부가 급부 세를 면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현대 아이오닉(Ioniq) 같은 5만 달러대 차량은 2,000달러 정도 저렴해진다. 사업체가 동일한 차종을 근무용으로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우 회사는 연간 9,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안소니 알바니지 연방 노동당 대표는 3월 31일 “대부분의 호주인들이 다음에 차를 살 때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겠다고 한다”라며 “그러나 모리슨 정부의 (기후변화 관련) 공포확대와 정책 공백 때문에 대부분의 호주인이 전기 자동차를 부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노동당은 전기차 지원정책에 3년 동안 2억 달러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경우 2022년 7월에 시작된다.
빌 쇼튼 전 야당 대표는 2019년 선거 운동의 핵심으로 2030년까지 호주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절반을 전기차가 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노동당의 전기차 지원 공약에 대해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인들이 늘 선호한다고 표현한 것은 약간의 붕붕 소리와 어느 정도 힘이 있는 차”라고 주장했다. 호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은 기능직 자영업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트럭 유트이다.
그러나 야당은 고객 선호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이 연료 효율이 높은 차량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유권자들이 호주가 뒤처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노동당은 전기자동차 부품이 호주에서 생산되기를 원하며 국가 전체의 충전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주와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
전기자동차협회 버하이애드 재파리는 “2030년이 되면 호주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50% 이상, 즉 우리 도로에 전기차가 3~4백만 대 이상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호주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뒤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 수준으로 맞추려면 “승차 공유와 사업체 보유 차량이 전기차가 되도록 하는 임시 세금 감면 등 세계의 모든 선진국이 하는 일을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재파리는 노동당 정책이 “확실히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더 많은 전기 자동차와 중요하게는 더 저렴한 전기 자동차를 수입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기요금 낮추는 ‘지역사회 전지’ 설치.

야당은 또한 도심 지역과 지방 마을에 중형 전지 400개 설치에 추가 2억 달러 지출을 약속했다.
대형차 크기 정도인 ‘지역사회 전지’는 최대 10만 가구의 전기 요금을 낮추고, 가정용 태양광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것이 목표이다.

호주에서 전 가구의 약 20%에 옥상 태양전지판이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전지 저장장치가 있는 가정은 훨씬 적어 60가구 중 한 가구 수준으로 야간 피크 시간대나 햇빛이 비치지 않을 때, 기존 전기 그리드에 의존한다는 뜻이다.
노동당 공약 ‘지역사회 전지’는 수십가구에서 수백가구 사이를 연결해 낮에는 충전하고 밤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가계에서 전지 설치비와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
노동당 산하 연구소 맥켈 연구소 회장 크렉 에머슨 박사는 지역사회 전지가 “훨씬 더 비용 효과적이고 전기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고 말했다. 맥켈 연구소는 같은 날 정부가 전지 도입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에머슨 박사는 “태양열 혁명이 지난 20년 동안 한 일을 지역사회 전지가 2020년대에 할 수 있다”며 “지역에서 전력을 저장함으로써 도심 지역이 더 자급자족하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주에 옥상 태양전지판이 많아지면서 전력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호주 에너지 시장 위원회는 피크 시간대에 태양광 발전을 전력망에 밀어 넣는 가계에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전력회사들은 이미 시드니,레이크 맥쿼리, 멜번, 북부 준주, 캔버라 등 다양한 곳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형 배터리를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당은 이번 공약으로 더 많은 호주인이 가정용 태양전지판에 투자하도록 장려하면서 중형 전지 설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hgt 한국신문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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