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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 관광객 요금 추진, 관광객 급증 속 방문료·예약제 도입 논의

09/03/2026
in 사회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 관광객 요금 추진, 관광객 급증 속 방문료·예약제 도입 논의

호주의 대표 자연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12사도’에 관광객 방문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 xiSerge

호주의 대표 자연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12사도(Twelve Apostles)’에 관광객 방문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호주 전역의 유명 자연 관광지에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관광객 수 관리와 환경 보전을 위한 ‘관광세’ 또는 이용료 도입 논의가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나온 조치다.

빅토리아주 정부는 올해 말 개관 예정인 12사도 방문자 체험센터(Twelve Apostles Visitor Experience Centre)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일정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다만 실제 관광객이 얼마를 지불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 정부는 남서부 빅토리아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원주민 공동체, 관광업계와 협의를 거쳐 최종 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사도가 위치한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호주를 대표하는 해안 관광지다. 사진: ThierryBEUVE

관광객 급증

12사도가 위치한 그레이트 오션로드(Great Ocean Road)는 호주를 대표하는 해안 관광지로, 매년 약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약 200만 명은 12사도 바위 절경을 보기 위해 해당 지역을 찾는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찾는 전체 방문객 수는 연간 약 680만 명에 이르며, 이는 하루 평균 약 1만6000명 수준이다. 이처럼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관광지 관리와 환경 보전에 대한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와 같은 상황은 다른 관광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앞서 블루마운틴 시의회(Blue Mountains City Council)는 방문객이 급증하자 뉴사우스웨일스주 웬트워스 폴스(Wentworth Falls)에 위치한 링컨스 록(Lincoln’s Rock)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도 했다.

또 올해 초에는 서호주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도 방문객 급증으로 인해 입장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방문료 논의

12사도 방문 요금 도입 논의는 지역 관광기구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제안하면서 본격화됐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지역관광기구(GORRT-Great Ocean Road Regional Tourism)와 코랑가마이트 샤이어(Corangamite Shire)는 빅토리아주 정부에 ‘사용자 부담(user-pays)’ 모델 도입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12사도와 그레이트 오션로드 지역은 자연환경이 매우 취약한 해안 지대인 만큼 방문객 증가에 따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관광객 이용료는 인프라 개선, 환경 보전, 지역사회 복지, 방문객 경험 향상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제안은 관광기구의 2025~2029 전략 사업 계획에 포함된 내용으로, 장기적인 관광 관리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관광업계는 특히 방문료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수기와 비성수기, 또는 당일 방문객과 숙박 관광객 사이에 요금을 다르게 설정해 방문 시간을 분산하고 지역 숙박 관광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은 관광지 이용료를 통해 환경 보전과 관광 인프라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Henk-S

지역경제 투자

이번 방문료 도입 논의는 12사도 일대 관광지 개발 프로젝트와도 연결돼 있다.
현재 빅토리아주 정부는 약 1억2600만 달러 규모의 ‘12사도 관광 구역(Twelve Apostles Precinct)’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에는 새로운 방문자 센터 건립이 포함돼 있다.
관광업계는 방문객 이용료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인프라 확충과 환경 보호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지역관광기구(GORRT) 의장 앤드류 제퍼스(Andrew Jeffers)는 “이 지역 방문 경제의 관리자로서 신중하게 설계된 사용자 부담 시스템은 공정할 뿐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문객 수를 하루와 연중 기간에 걸쳐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경제적 이익을 확보하며, 동시에 해안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정한 조치”

빅토리아주 환경장관 스티브 디모풀로스(Steve Dimopoulos) 역시 방문료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세계적인 관광지를 미래 세대까지 보존하기 위해서는 방문객이 소액의 이용료를 내는 것이 공정하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 주민과 동부 마르 원주민 법인(Eastern Maar Aboriginal Corporation) 구성원은 해당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문료 수익은 그레이트 오션로드 해안·공원 관리청(Great Ocean Road Coast and Parks Authority)이 관리하며, 해변 접근 시설, 방문객 편의시설, 역사 유적지 보존 등 지역 인프라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디모풀로스 장관은 “그레이트 오션로드 지역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사용되는 모든 비용이 다시 지역에 재투자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즈매니아의 와인글라스 베이 전망대에서도 방문객 이용료를 통해 자연 보호와 시설 관리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einszweifrei

예약제 검토

방문료 도입과 함께 관광객 수를 관리하기 위한 예약 시스템도 검토되고 있다. 성수기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시간을 조정하고, 방문객에게 주차 공간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앤드류 제퍼스 의장은 “예전에는 무료였던 곳에 요금이 부과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연간 600만 명이 방문하는 상황이라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요금은 방문자 센터 이용에 대한 것으로,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다른 지역을 방문하는 데까지 제한을 두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확산되는 관광세

관광지 이용료를 통해 환경 보전과 관광 인프라를 유지하는 방식은 이미 호주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Uluru-Kata Tjuta National Park), 코지어스코 국립공원(Kosciuszko National Park), 그리고 타즈매니아의 와인글라스 베이 전망대(Wineglass Bay Lookout) 등에서는 방문객 이용료를 통해 자연 보호와 시설 관리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로 인한 환경 훼손 우려가 커지면서, 호주 전역에서 자연 관광지에 이용료를 부과하거나 방문객 수를 제한하는 정책이 점점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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