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손상으로 관절 및 위(胃) 방어막 타격시 통증 발생… 위궤양, 암 원인 되기도
관절과 위(胃)는 염증이나 통증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각각의 방어막을 가지고 있다. 관절의 방어막은 프로테오글리칸, 위의 방어막은 위점액이다. 프로테오글리칸은 관절이 받는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하여 연골을 보호하고 연골의 파괴를 막는 역할을 하며, 위점액은 위점막층을 둘러싸고 강한 위산으로부터 위를 보호한다. 때문에 프로테오글리칸의 감소는 관절염과 관절통증의 원인이 되고, 위점액의 감소는 위염 및 위궤양, 더 나아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 프로테오글리칸과 위점액 감소의 공통적 원인은 세포 손상
연골세포가 손상을 입으면 관절의 주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의 생성 속도보다 분해 속도가 빨라져 연골조직이 파괴, 관절염이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위점액 세포가 손상되면 위점액의 생성이 감소되고 위를 보호하던 보호막이 파괴되면서 염증과 통증 발생으로 이어진다.
■ 세포막의 지질-단백질 항산화 탁월한 BWA(비즈왁스알코올)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은 대표적인 항산물질로 꼽힌다. 그런데, 이들보다 세포막에서 더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입증한 물질이 있다. 쿠바 국립과학연구소(CNIC) 연구를 보면, 건강한 중년 남녀 50명이 비즈왁스알콬올을 매일 100mg씩 섭취했을 때, 활성산소에 의해 지질이 산화되면서 생성되는 지질과산화물질(MDA)이 25% 감소했으며,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총항산화능(TAS)은 약 22% 증가했다. 뿐 아니라, 활성산소 라이칼 시약(DPPH)을 이용한 활성산소 제거 능력 측정에서 비즈왁스알코올은 코엔자임Q10보다 2.7배 더 높은 효력을 보였으며, 수용성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보다 비즈왁스알코올이 혈액 내 지질 단백질에 대해 더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해당 연구를 총괄했던 조경현 원장(레이델연구원)은 “비즈왁스알코올은 세포막에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고, 이를 통해 이웃한 세포가 연속적으로 손상되는 도미노 현상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절염이나 위염은 세포막의 지질 단백질 산화되면서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즈왁스알코올의 강력한 항산화 기능은 이들 질병을 예방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원장은 연구성과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 항산화·관절건강·위건강… 3중 기능성 원료 BWA(비즈왁스알코올)
비즈왁스알코올은 세포막 지질·단백질에 대한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바탕으로, 연골세포의 손상을 막아 관절의 주요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을 보호하고, 위세포의 손상을 억제함으로써 위점액을 증가시켜 위점막을 보호한다. 6주간의 비즈왁스알코올 인체적용시험 결과, 복통·속쓰림·위산 역류·오심·구토·복부가스팽창 등 위장관 증상의 70% 이상 개선이 확인됐다.
또 다른 6주간의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관절통증·관절뻣뻣함·관절의 물리적 기능 개선 효과도 확인받았다.
특히, 비즈왁스알코올은 관절염으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위장관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비즈왁스알코올이 관절염으로 인한 진통제 복용률을 낮출 수 있다는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120명의 쿠바인을 대상으로 비즈왁스알코올 섭취 기간 동안 진통제 복용 횟수를 비교했다. 비즈왁스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의 56.7%가 진통제를 복용한 반면, 비즈왁스알코올을 섭취한 사람들의 진통제 복용 비율은 10%에 그쳤다.
이 연구를 포함, 여섯 편의 비즈왁스알코올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에서 연구팀은 비즈왁스알코올은 환자들의 진통제 복용량을 크게 감소시켰으며, 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고 있는 관절염 환자들에게 매우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NSAID계의 약물들과는 달리 비즈왁스알코올의 경우 위십이지장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염증을 줄이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2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