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언어로 What is cancer screening? 안내서 발표
건강 유지를 위해 ‘검진’은 필수 사항이라 할만큼 중요하다. 특히 현대 의학이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초기 징후 혹은 암을 유발하는 요인들의 유무 상태를 살피는 간단한 테스트로 암검진은 아주 중요하다. 환자가 자신의 신체적 변화를 보거나 느낄수 있다면 이미 너무 늦은 상태이기 십상이다.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테스트를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주 NSW 보건성 산하 NSW 암협회(Cancer Institute NSW)에서는 이민자들을 위해 15개 언어로 작성한 ‘What is cancer screening?’ 안내서를 발표한 바, 한국어 부분을 정리,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유방암 검진: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 50~74세의 여성들은 유방 X선 검진(mammogram)을 매 2년 마다 받아야한다.
– 유방 X선 검진은 유방암을 눈으로 진단할 수 있거나 촉감으로도 확인할 수 있기에 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 50~74세의 여성들이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유방암 가족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즉, 가족중에 유방암 환자가 없었더라도 모든 여성들은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
– 정부 유방암 검짐기관인 BreastScreen NSW에서 제공하는 유방 X선 검진은 무료이며, 의사의 의뢰서(추천편지)가 없어도 받을 수 있다.
▶ 해야 할 일:
– BreastScreen NSW의 무료 유방 X선 검진 예약은 13 20 50으로 전화하면 된다.
– 통역 서비스를 받으려면 13 14 50으로 전화할 것.
– 한국어 정보 웹 사이트: breastscreen.nsw.gov.au 참조 가능.
■ 대장암 검진: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될 경우, 90%가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 50~74세 사이의 메디케어(혹은 Dept of Veterans Affairs) 카드를 소지한 모든 사람들은 매 2년 마다 한번씩 무료 대장암 검진 키트를 우편으로 받게 된다. 키트에 설명된 대로 자지가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다.
– 대장암 검진은 생명에 관계된 문제이다. 조기 발견이야말로 자기 목숨을 살리는 최상의 방책임을 명심하라.
– 대장암 검진 테스트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빠르고 간단한 테스트이다. 꼭 해보시라.
▶ 해야 할 일:
– 대장암 검진 키트가 우편으로 도착하면 받은 키트를 사용해서 검진을 할 것.
– 자신의 다음 검진 키트 발송 시간을 알려면 dothetest.com.au 로 가서 확인이 가능하다.
– 기타 문의 전화 1800 118 868
– 통역 서비스를 받으려면 13 14 50으로 전화하면 된다.
– 한국어 정보 웹 사이트: cancerscreening.gov.au/bowel 참조 가능.
종합(암검진)3 / NSW 보건성 자궁암 검진 홈페이지(cancerscreening.gov.au/cervical)에도 자궁암 검진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유튜브 동영상(사진)이 나와있다.
■ 자궁암 경부 검진: 자궁 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 호주에서 자궁암 검진은 그동안 흔히 알려져온 팹(Pap) 테스트가 2017년에 자궁 경부 검진(the Cervical Screening)으로 대체됐다.
– 25~74세의 여성들은 자궁 경부 검진을 매 5년 마다 받아야한다.
– 지역 의사(GP) 혹은 간호사를 통해 자궁 경부 검진 테스트를 예약하고 받을 수 있다.
– 일부 의사들은 이 검진에 대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니 예약할 때 비용에 관해 문의할 것.
– 자궁 경부암은 검진 테스트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테스트를 통해 경부암 초래 원인인 human papilomavirus(HPV)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찿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 해야 할 일:
– 지역 의사(GP)나 간호사에게 예약할 것. 원하면 여성 의사나 간호사를 요청 할 수 있다.
– 통역 서비스를 받으려면 13 14 50으로 전화하면 된다.
– 더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cancer.nsw.gov.au/cervical 혹은 cancerscreening.gov.au/cervical 참조 가능.
이기태 기자 / francislee@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