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of Willoughby가 마련하는 50여 ‘Emerge Festival’ 프로그램의 최대 이벤트
9월 7일(토) 채스우드 중심가서 퍼레이드로 시작, 거리 공연-라이브 음악 등 펼쳐져
봄시즌을 기해 시드니 전역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시드니 북부, 윌로비 카운슬(City of Willoughby)은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호주 내 한류를 보여주는 K-Pop and Dance workshop를 비롯해 뮤티컬, 마술공연, 부시워크, 공예 워크숍 등 50여 이벤트가 이어지는 ‘Emerge Festival’로 봄을 맞이한다.
윌로비 시의회 및 지역사회 각 단체가 준비하는 이 연례 페스티발 가운데 최대 이벤트는 매년 수천 명의 인파를 끌어들이는 ‘Chatswood StreetFair’이다. 노스쇼어(North Shore) 지역의 활기를 보여주는 이 거리 축제는 전 세계 다양한 음식과 라이브 무대 공연, 게임, 어린이를 위한 여러 액티비티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Chatswood StreetFair’가 9월 7일 채스우드 중심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30분, 윌로비의 주요 지역사회 단체 수백 명이 다양한 주제를 보여주는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퍼레이드는 Anderson Street와 Victoria Avenue, The Concourse를 지나 Chatswood Chase까지 이어진다.
이날 펼쳐지는 주요 행사로는 The Concourse Upper Podiumd에서의 서커스 공연과 점핑 캐슬(jumping castle), Spring Place에 마련된 미니 파충류 동물원, Anderson Street North에 준비된 게임 트럭이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라이브 공연을 위해 Anderson Street North, The Concourse, Spring Street 상에 3개의 무대를 마련했다.
윌로비 카운슬 타냐 테일러(Tanya Taylor) 시장은 “올해 Chatswood StreetFair의 내용은 더욱 다양하고 새로워졌다”면서 “푸드 트럭과 기념품 스톨, 라이브 음악 공연, 가족 친화적 놀이기구, 어린이를 위한 미니 동물농장, 서커스, 비디오 게임 등 프로그램이 마련했으며, 이는 모든 이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윌로비 시의 올해 Chatswood StreetFair를 비롯해 Emerge Festival 전체 프로그램은 해당 이벤트 웹사이트(www.emergefestival.com.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