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ussie story & Concert 2021’… 호주 성공 정착 이야기 공유
호주 한인 이주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동포들의 호주 정착 과정에서의 힘겨운 경험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의 동포들을 응원하기 위한 아벤트가 마련됐다.
지난 25일(토) (사)한호커뮤니티 포럼(회장 옥상두. 전 한호정경포럼)이 ‘K-Aussie story & Concert 2021’이라는 주제로 지난 25일(토)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 행사는 동 단체가 올 들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약 60여 명이 화상 플랫폼에 접속,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시드니총영사관 홍상우 총영사, 스콧 팔로우(Scott Farlow) NSW 주 상원의원, 한국 성신여대 강석훈(전 청와대 경제수석) 교수 등이 외부 인사로 초청돼 호주 다문화에 기여하는 한인 커뮤니티를 격렸다.
이날 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호주 국적을 가지고 살아가더라도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은 그대로이며 이를 견지하면 어디에서 거주하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행사인 K-Aussie Story에서는 호주한인공익재단 승원홍 이사장(전 한인회장)의 ‘위기를 찬스로 만들자’는 이야기로 본인의 경험을 털어놓아 박수를 받았다. 승 이사장은 최근 호주 이주와 정착 과정을 담은 자서전 <나의 꿈과 도전>을 출간했다.
또한 라이드 카운슬 부시장인 피터 김(Simply Beautiful 성형외과) 박사는 시 의원으로 ‘주민봉사, 주민정책, 주민행복’을 모토로 한 자신의 지방의회 활동을 소개했으며 ‘International College of Management Sydney’의 강재원 박사는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던 시기에 호주로 이주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흥미 있게 털어놓아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한호커뮤니티포럼은 COVID-19의 방역지침이 완화되는 이달, 지방선거정당 후보자 정견 발표를 시작으로 11월 지방의회 선거 지원 서비스, 12월에는 또 다른 주제의 포럼을 겸한 갈라디너 개최 계획을 밝혔다.
기사제공 / 한호커뮤니티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