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성료… 수출상담-차세대 네트워크 포럼 등 진행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장영식)가 주최하는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오늘(4월 21일) 오후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성료됐다.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한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모국 투자를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는 67개국 142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600여명과 한국내 중소기업인, 국회와 정부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4월 18일(화) 개회식에는 윤덕민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국회 김영주 부의장을 비롯해 설훈 이원욱 김병욱 한무경 이주환 고영인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김광일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부의장, 월드옥타 김무성 김정훈 고문 등이 참석했다.
장영식 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월드옥타는 750만 재외동포의 대표 경제 단체이자 애국단체로 모국경제가 어려울 때 함께하며 극복해 나가겠다”면서 “재외한인 경제 발전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모국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지원에 핵심적 가교 역활을 하는 단체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4월 21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 올해 대표자대회에서는 임원회의,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춘계 세미나, 글로벌마케터워크숍,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담회, 일본지역 해외취업자 정착 고민상담회, 국제통상전략연연구원 춘계 세미나,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이사회 및 총회로 대회 일정이 마무리 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경제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창립한 단체이다. 협회는 창립 이래 모국상품 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차세대 무역인 양성, 모국청년 해외취업 등 모국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7,000여 명의 CEO와 26,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