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거주 대학생 3명 선발, ‘임시정부’ 이동경로 탐방 지원
재호 광복장학회(이사장 황명하, 이하 ‘장학회’)가 2019년도 동포자녀 대학생 대상의 광복장학생을 모집한다.
동 장학회는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지닌 차세대들을 지원, 양성하고자 광복회 호주지회(이하 광복회)의 산하재단으로 설립됐다.
장학회는 올해에도 올바른 역사의식과 미래 비전을 가진 호주 거주 동포자녀 대학생 3명을 선발하며,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7박8일 동안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중국 상해 항주 남경 장사 광주 중경 등 10개 도시의 ‘임시정부’ 이동 경로(약 7,500Km)를 따라가는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참가를 지원한다.
이 행사는 생생한 현장답사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신-구세대간 역사의식 공유, 미래지향적인 역사 공감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장학회는 선발 장학생들에게 한국왕복 항공료와 답사경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 역사와 문화, 민족의식을 가진 동포자녀 청소년(7~12학년) 6~10명을 선발, 오는 11월 17일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회는 청소년 장학생 선발에서 광복회 호주지회와 시드니한국교육원이 공동주관한 ‘제1~4회 청소년 민족캠프’ 참가학생 및 KAYN(호주한인차세대네트워크) 회원들을 우대한다.
올해부터는 호주 정부의 장학기금 운영 규정에 의거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호주 정규학교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이 대상이 되며,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및 최근 1학기 이상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5회 청소년 민족캠프’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콜라로이센터(Homestead Ave. Collaroy)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auske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433 249 567 / kisa31815@hotmail.com